미 부통령 딕 체니, 우리는 너를 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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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학살 만행의 주범 딕 체니가 한국에 왔다. 딕 체니는 헬리버튼의 소유주이자  이라크 침략 전쟁의 부시와 더불어 핵심 인물이다. 딕 체니 방한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딕 체니의 방한에 맞춰 이자를 환영하지 않는다는 집회를 연일 개최했다.

얼마전 구호단체 회원 2명이 저항군에 붙잡혔다 풀려난 지 며칠만에 보수적인 종교인 7명이 억류되었다가 풀려났다. 파병에 관한 한국 정부의 주장이 매우 설득력을 잃고 있다.  이라크 전 지역은 ‘위험지역’ 이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더욱 분명해진  것은 위기에 빠진 미국의 파병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미 4월 15일 방한 한 미 부통령 딕 체니는 한국군 파병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못을 박았고, 방한 중에 한국 정부에 파병에 관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정부와 국방부는 4월 9일 파병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국군 파병에 가장 강력한 저항을 할 수 있는 것은 대중 행동이다. 이라크의 저항이 확대되고 있고, 파병의 정치적 명분이 의심받고 있는 지금 우리는 반전행동을 조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4월 25일 다시 반전평화의 거리로 나서자

이라크 점령 반대․파병 반대 행동
이라크를 이라크인들에게!  한국군 파병 계획 철회하라!

일시: 2004년 4월 24일(토) 오후 3시
장소: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집회 후 행진)
주최: 반전평화공동행동(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