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농어촌 보건소 172곳 330억 지원
신축비 330억·의료장비 구입 13억…이달중 지급
정부가 보건기관 선진화와 질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농어촌 보건소와 보건지소 172곳에 330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172곳에 총 330억원을 이달안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역은 경북 울릉군보건의료원, 전남 진도군보건소, 전북 진안군 농촌보건진료소 등 110곳에 신축비 317억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등 62곳에 의료장비 구입비 13억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예방의학, 간호학, 건축학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해당 자치단체가 수립한 ‘2004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계획’ 평가를 토대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농어촌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까지 보건기관 선진화를 위한 예산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팜 김태형기자 (thkim@dreamdrug.com)
기사 입력 시간 : 2004-07-21 11: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