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 의료확충에 5년간 4조5천억원 투입-1
모든 보건소에서 노인치매 상담 실시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조5천억원의 재원을 투입키로 했다.
당정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련, 당초에는 국가예산과 지방예산 등을 통해 4조3천억원을 마련해 투입할 방침이었으나 담뱃값 인상을 통해 마련하게 될 국민건강증진금에서도 2천여억원을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당정은 또 현재 121개 보건소에 설치돼 있는 노인치매 상담센터를 246개 전 보건소로 확충하고, 시설이 낙후된 지방공사의료원의 장비 현대화를 위해 1천250억원의 재원을 민간투자방식(BTL)으로 조달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여당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이목희(李穆熙) 제5정조위원장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