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FTA비준안 4월처리 잠정합의
출처 : 연합뉴스 2009/03/04 16:46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9/03/04/0502000000AKR20090304186400001.HTML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여야는 4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4월 임시국회 회기중 국회법에 따라 협의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황진하, 민주당 문학진, `선진과 창조의 모임’ 박선영 의원은 이날 간사협의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은 뒤 각당 지도부의 추인을 받기로 했다.
각당 간사들은 또 상황에 따라 3월 국회 폐회기간이라도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안을 논의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당 간사들은 정부에 대해 3월 중 한미FTA에 대한 보완대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키로 했다.
여야 지도부가 이날 잠정 합의내용을 추인할 경우 외통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인 한미FTA 비준안의 처리 문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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