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2289명 시국선언 발표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 2289명 시국선언 발표  
메디컬투데이 2009-06-16 13:01:52 발행      
  

“의료민영화 저지는 보건의료인들의 소임”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민주주의 수화와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해 의료보건인 역시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의료보건연합은 16일 의약사를 비롯해 간호사, 의료보건노조 등 의료보건인 2289명의 시국선언문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의료보건연합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1987년 6월 군부독재를 저지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민중들이 일어선지 22년이 흘렀다면서 그러나 한국사회의 민주주의느 부당한 정권의 독선으로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건의료인들은 현 시대적 상황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느끼며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의지를 밝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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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먼저 이명박정부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의 민주적 기본권을 부정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과 특권층만을 대변하는 반민중적 정책 중단,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의료비를 폭등시키는 의료민영화를 즉시 중단할 것등을 요구했다.

시국선언을 발표한 의료보건인 2289명은 22년 전 6월 항쟁과 1년 전 촛불 시위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의 위대함을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어느 정권보다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이명박정권은 반민주적 독재정권이라며 보건의료인들은 한국사회의 의료보장제도를 무너뜨릴 의료민영화 정책을 저지하는 것이 보건의료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임아라고 판단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