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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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의무병을 포함한 한국군 파병반대에 항의하는 기자회견 예정
3월 25일(화) 오전 10시 국회 농성장 앞
1. 미국의 명분없는 전쟁에 반대하는 많은 평화를 사랑하는 언론인들에게 연대를 보냅니다.
2. 의사, 약사, 간호사 등으로 이루어진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은 3월 25일(화) 오전 10시 국회 앞에서 “의무부대를 포함한 한국군 파병반대” 보건의료인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1차 대전 이후 미국이 일으킨 전쟁은 200여 차례가 넘습니다. 이번 이라크 전쟁 역시 미국의 석유와 패권을 위해 무고한 이라크 어린이들과 민중들을 대량학살하는 전쟁을 시작하였습니다. 보건의료인들은 미국의 침략전쟁을 반대합니다 또한 이러한 명분없는 전쟁에, 최소의 외교적 노력도 없이 한국군을 파병한다는 노무현 정부의 파병동의안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보건의료인들은 미국의 대량학살을 지원하는 전쟁에 한국군과 더불어 의무병을 파병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3. 이와 관련하여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5일 국회 파병안 저지를 위한 모든 연대단체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며, 보건의료인들은 상징적으로 ‘가운’을 입고, 대량학살을 지원하면서 의무병 파병 보낸다는 모순적인 현 정부의 태도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