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 제자리찾기 공동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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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서울대병원 제자리찾기 공대위, 서울대병원 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 열어
6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서울대병원 2층 로비
1. ‘공공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 제자리찾기 공대위’는 6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 서울대병원 2층 로비에서 “서울대병원 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집니다.
2. 현재 서울대병원은 법정기준 50%에도 모자라는 국립대병원 중 최저의 다인용(6인이상)병실을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환자에게 부당하게 병실차액료를 부과하고 있고 일부병동에서는 다인용병실은 아예 2주이하의 단기입원환자에게만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2-4인실 병실료도 국립대병원은 물론 사립대병원보다도 높습니다. 또한 서울대병원은 인권침해소지가 큰 환자질병정보의 데이터베이스 전산화(EMR) 추진하면서 환자들의 동의 및 정보청구 및 삭제권리 등 OECD 8조항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중 직원비율중 가장 높은 30%가 넘는 비정규직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주 5일제에 다른 인력충원이나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아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제공을 할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4.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위의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파업을 지속중입니다. 그러나 서울대병원측은 산별교섭의 잠정합의를 핑계삼아 ‘공공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의 제 위상을 찾기위한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공병원으로서의 서울대병원 제자리찾기 공대위’는 서울대병원의 열악한 현실과 노동조합의 최소한의 서울대병원 공공성 강화요구의 배경과 그 필요성을 설명하고 그 요구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려합니다.
5. 서울대병원측은 파업이 마치 끝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서울대병원 환자들에 대한 부당한 처사가 중단되기 전에는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파업을 끝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기자분들이 참석하셔서 서울대병원이 대표적 국립병원으로서 제자리를 착이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노력에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