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민 생명 담보로 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보건의료, 환경, 농민 공동 기자회견

첨부파일 : 보도자료_광우병0418.hwp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녹색연합 한미FTA저지농축수산업대책위 환경운동연합 환경정의
수  신  농림부, 복지부, 외통부 담당   발  신  보건의료단체연합 (변혜진 기획부장 : 010-7179-2917 www.kfhr.org) 제  목  [보도자료] 광우병 소 수입 논란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 발표 기자회견 날  짜 2006. 4. 17(월) 총1 매

시민사회단체 미국 소 광우병으로부터 안전치 않아
국민 생명 담보로 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 열어
2006. 4. 18(화) 오전 10시 30분 / 느티나무 까페

1. 최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재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한미 FTA의 사전협상으로 30개월 미만의 뼈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광우병 예방조치는 농장동물에 대한 동물성 사료의 전면금지조치라는 국제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미국내 검역조치 또한 매우 미흡하여 대부분의 나라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2. 특히 최근 미국 엘러배마주에서 3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고 미국이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98년 4월 이전의 소라는 점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정부는 12일 6월 한미 FTA 본협상 이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이루어져야 하며 조건 없는 전면 수입 재개를 한미FTA 사전협상 조건으로 요구했습니다. 한국정부는 미국의 현지 조사는 “아쉬운 것은 미국이기 때문에 필요치 않다‘ 는 입장을 바꾸어 죽은 광우병 소의 치열조사를 위해 직접 미국을 가 미국정부를 대신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4. 보건의료단체와 환경관련 시민사회단체 및 농축수산업 관련 시민단체들은 이와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광우병의 위험의 사실을 알리고, 미국산 쇠고기가 왜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지에 대한 근거와 한미FTA를 위해 국민 생명을 외면하는 한국정부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한국 식품의 안전을 지키는 기자회견에 기자분들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