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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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취재요청서] 황우석 사기극에 기반 한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2006. 6. 1(목) 총 1쪽)

취재요청서

시민사회단체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촉구 기자회견
서울대병원 세계줄기세포허브에 65억 원의 예산 낭비
시민사회단체 난치성 환자 2만 여명의 환자 등록과 관련한 의료윤리적 책임 물어

2006. 6. 2(금) 오전 10시 30분     서울대병원 전  ‘세계줄기세포허브’ 건물 앞  

1. 5월 12일 ‘과학기술계의 성수대교 붕괴사고’라고 결론을 맺은 검찰수사 결과 발표로 황우석 사태는 한 단계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황우석 사태를 방조하고 또 이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이용하였던 여러 사건들이 아직도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이 중 대표적인 예가 서울대 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입니다. 서울대병원은 이른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가 존재하고 또 이것이 곧 환자치료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처럼 선전하면서 65억 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2만 여명의 환자들을 세계줄기세포허브에 등록시키는 등 의료윤리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을 벌였습니다.

3. 이제 황우석 사태가 사기극으로 판명된 이상 서울대병원의 “세계줄기세포허브”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피해조사를 포함한 정부당국의 조사와 이에 합당한 조치는 전혀 취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4. 시민사회단체들은 한국사회를 뒤흔들고 의료계와 과학계 및 언론계의 윤리를 처음부터 되물어야 하는 사건이었던 황우석 사태가 단지 황우석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려지는, 현재와 같은 형태로 마무리되어서는 제 2의 황우석 사태를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하였으니 취재협조 부탁드립니다.

4.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서울대병원노동조합이 서울대병원 내 줄기세포허브에 등록한 2만 여명의 환자들의 피해신고를 받는 ‘환자피해신고센터’를 개설 이를 운영할 계획도 함께 밝힐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