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광우병쇠고기 수입 결정, 국민 약값부담 폭등
생명을 위협하는 한미FTA 중단만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1. 한미FTA 협상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바랍니다.
2.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보공유연대 등 지적재산권공대위는 한미FTA협상 연장에 따른 입장과 협상결과에 대한 긴급기자회견을 4월 1일 오전 11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3. 한미FTA저지보건의료대책위와 지적재산권공대위는 한미FTA가 시작된 지난 해 초부터 한미FTA의 선결조건 중 하나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한국 국민들을 광우병 전염으로 내모는 길이라고 지적해 왔으며, 한미FTA의약품협상은 국민들의 의약품 가격을 폭등시켜 환자들의 치료약에 대한 접근권을 차단하는 끔찍한 재앙임을 누차 지적해 왔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는 이러한 국민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을 미국정부에게 통째로 내주면서 선진통상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국민을 속이며 FTA 추진을 계속 진행해 왔습니다.
최근 언론에서도 우려하는 바와 같이 한미FTA는 말로만 ‘협상’ 일 뿐 실상은 한국 국민의 건강권과 생존권 모두를 미국정부와 기업에게 내주는 굴욕적이고 졸속적인 갖다 바치기 조약일 뿐임이 드러났습니다.
4. 미국정부는 더 높은 수준의 요구를 하기 위해 주말까지 시한 연장을 요구하였고 한국정부는 이를 받아드렸습니다. 우리는 한미FTA를 중단하는 것만이 자국정부가 한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책임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엄중히 물을 것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자분들의 많은 취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순서 첨부)
이제 광우병 쇠고기 수입 결정과 약값을 폭등시키는 한미FTA는 그 중단만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한미FTA 중단을 촉구하는 의료인 법조인 전문가 공동 기자회견>
일시 : 2007년 4월 1일(일) 오전 11시
장소 : 서울 하얏트 호텔
사회 : 변혜진 (보건의료단체연합)
○ 기자회견 취지 및 인사말 : 최인순 (한미FTA보건의료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
○ 발언 1 :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진행과 결과
노무현 대통령과 현 정부의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대한 5가지 거짓말
- 박상표 (수의사,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 발언 2 : 한미FTA 의약품 협상 진행과 결과
국민부담 2조원 추가발생, 의약품협상이 미칠 환자들의 치료약 접근권의 피해
- 우석균 (의사,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 발언 3 : 국제법관점에서 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의 문제점
- 송기호 (변호사,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 발언 4 :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 의약품 특허 연장이 가져올 의약품 접근권의 폐해
– 남희섭 (변리사, 정보공유연대)
○ 기자회견문 낭독
– 김봉구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조은숙 (전국보건의료노조)
– 김용진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