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수 3천명 육박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수 3천명 육박

이라크연구그룹(ISG)이 6일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2008년초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를 권고한 가운데 지금까지 미군의 사망자수가 3천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CNN과 AP통신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19일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이래 3년8개월여 기간동안 지금까지 최소 2,910명의 미군이 이라크에서 사망한 것으로 자체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라크연구그룹이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정책실패를 지적하며,철수를 권고한 6일에도 10여명의 이라크 주둔 미군이 사망했다고 CNN이 바그다드 발(發)로 보도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6일 하루 모두 네건의 사건으로 미군 10명이 희생됐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사망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12월 들어서만 이라크 주둔 미군의 사망자수는 27명으로 늘었고,지난 11월 한달동안에도 이라크 주둔 미군 60여명이 희생됐다.

CBS국제부 박종률 기자 nowhere@cbs.co.kr

이라크연구그룹(ISG)이 6일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2008년초까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를 권고한 가운데 지금까지 미군의 사망자수가 3천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CNN과 AP통신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19일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이래 3년8개월여 기간동안 지금까지 최소 2,910명의 미군이 이라크에서 사망한 것으로 자체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라크연구그룹이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정책실패를 지적하며,철수를 권고한 6일에도 10여명의 이라크 주둔 미군이 사망했다고 CNN이 바그다드 발(發)로 보도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6일 하루 모두 네건의 사건으로 미군 10명이 희생됐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사망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12월 들어서만 이라크 주둔 미군의 사망자수는 27명으로 늘었고,지난 11월 한달동안에도 이라크 주둔 미군 60여명이 희생됐다.

CBS국제부 박종률 기자 nowher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