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반전평화행동 제안서 가안

미국의 이라크 침략 4년 규탄 보건의료인 반전평화행동

미국의 이라크 침략이 벌써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부시의 이라크 점령은 이라크인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대중의 반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라크인들의 점령군 철수 요구는 물론, 미국 내에서도 반전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27일 미 워싱턴에서는 50만 반전시위대가 모여들이 전쟁반대를 외쳤습니다. 한국인의 90%도 자이툰 부대 철군을 바랍니다.
  그러나 부시와 전쟁광들이 더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려 합니다. 이라크에 미군 4만8천명 추가 파병과 바그다드 폭격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1월 말에는 이라크 남부 성지 나자프에 성지순례자 263명을 무참히 학살하고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고 거짓말하였습니다. 게다가 이란으로 전쟁을 확대할지도 모릅니다.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배치하고 페트리어트 미사일을 공수하는 등 이란을 겨냥한 군사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학살과 확전을 막기 위해반전 평화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노무현 정부가 더는 부시의 전쟁을 지원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자이툰 부대를 당장 철수시키고 이란으로의 확전시도를 막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돕는 레바논 파병계획은 철회돼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전쟁동맹과 평범한 북한 주민들만은 고통받게하는 대북제재를 반대합시다.
  보건의료인들은 중동에서 한반도까지의 평화를 바라며, “미국의 이라크침략 4년 규탄 보전의료인 반전평화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보건의료인 반전평화행동”으로는 <2007 보건의료 반전평화포럼>개최와 <3.17 국제공동반전행동> 참가단 구성할 계획입니다. 반전평화행동에 함께 합시다.

<2007 보건의료 반전평화포럼>
일시, 장소: 3월16일(금)  오후7시, 서울의대 동문회관 3층 (함춘회관 대회의실)
▪ 강연: “두바퀴로 가는 자본주의 – 신자유주의와 전쟁” [연사: 박노자]

<3.17 국제공동반전행동>
일시, 장소: 3월17일(토) 오후3시, 서울도심
▪ 사전캠페인 “군대가 아니라 의약품을!” (오후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