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반전평화팀 지난 활동 보고

세계사회포럼 참가(01/20-01/25)

“ 민중의 투쟁, 민중의 대안(People’s Struggles, People’s Alternatives)”이라는 주제로 아프리카의 케냐, 나이로비에서 진행된 제 7차 세계사회 포럼에 반전평화팀원 중 2인이 20일부터 25일까지 참가했으며, PHM 이 진행하는 세션 중”Wars, violence, political instability, sanctions as determinants of  health “프로그램에서  대북제재의 실상과 부당성에 대해 발제하여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2001년 Porto Alegre에서 1회 세계 사회포럼이 열린 이래로 제국주의 및 신자유주의 정책을 반대하는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발전한 세계사회 포럼은, “또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Another World Is Possible)라는 기치 아래 사회 정의, 국제 연대, 양성평등, 평화, 환경보호 등의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어왔다. 이번 세계사회포럼은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의 문제를 전 세계 활동가들의 운동의 과제로 논의하자는 의견들이 수렴되어 장소가 케냐, 나이로비로 결정되었다. 올 케냐 세계사회포럼에서는 소말리아 폭격에 반대하고 팔레스타인, 수단 위협, 이라크 점령에 반대하는 반전 집회가 3일 연속으로 큰 집회대오를 형성하여 진행되었으며 반전 세션, 반전 총회가 수많은 사람들의 열띤 참여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반전운동에 대한 전 세계 민중들의 지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보건의료 학생캠프 참가(02/09-02/11)

지난 2월 9일부터 2월11일 까지 조치원 청소년 수련원에서는 150여명의 의,치,한,약,간호 계열의 보건의료 계열 학생들과 타과 학생들의 참여아래 보건의료 학생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심상정의원의 한미 FTA에 대한 강연, 이강택 PD의 광우병 강연, FTA 역할극 등 한미 FTA의 문제점과 우리의 대응을 중점적으로 부각시켰던 이번 보건의료 학생캠프는 그 외에도 의료시장화, 평택, 이주 노동자, 양심적 병역거부, 전쟁, 에이즈 환자의 인권 등 이 사회의 다방면에 걸쳐있는 사회문제와 억압받는 소수자의 문제에 대해 듣고 논의하는 진보적 토론의 장이 되었다.
보건의료 반전 평화팀에서는 반전 가판을 열어 전쟁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이라크 전쟁과 이란위협, 소말리아 폭격에 반대하는 활동과 3.16 반전평화 포럼, 3.17 국제공동반전행동에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2007 세계사회포럼을 통해 살펴본 반전운동의 미래”라는 주제로 반전평화팀이 진행한 주제토론에서는 세계사회포럼에서의 반전 운동흐름에 대해 슬라이드로 발표하고 영상물을 상영했으며, 전쟁 발생의 이유와 국제 공동반전운동의 필요성 대해 11명의 학생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