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팀 동지여러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316/ 317 반전 행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반전평화팀 동지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 세계에서 일어난 이라크 침공 4주년을 규탄하는 3월 17일 국제 공동 반전 행동은 매우 큰 정치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조지 부시의 학살과 점령 및 각국 정부의 전쟁 지원에 맞서서 우리는 분명하고 활기찬 운동을 건설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지부시와 전쟁 동맹국들은 더 많은 학살을 계획하고 한국 정부는 충실히 그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반전 평화 운동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야합니다.
오는 2007년 3월 29일부터 4월 1일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국제 반전 회의가 열립니다. 카이로 회의는 전세계의 활동가들이 모여 반신자유주의와 반전 운동을 국제적으로 결합시키고 구체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결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에는 조지부시가 이란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고 이집트 내 독재자 무바라크 정부에 대한 저항 운동이 매우 큰 시기이기에 더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부시가 벌이는 전쟁의 핵인 중동에서, 독재와 권위주의 속에 탄압받는 자들의 민주화 투쟁이 불붙고 있는 이집트에서, 억압받는 이집트 민중의 투쟁에 연대하고 중동 내 운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의 생생한 열기를 한국으로 가져와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전 세계 피억압 민중과 연대하고 반전 평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