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 사실 무근”
뉴시스 | 기사입력 2007-06-25 15:30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이라크에 파병중인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한을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상반기 중 임무종결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현재 국방부가 작성 중”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확인해본 결과 1년 연장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구체적인 것은 국방부가 발표할 것”이라며 “정부 발표 전에 인위적 추측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일보는 이날 정부가 자이툰 부대의 인원을 현재 1200명에서 내년 3~4월까지 700~800명으로 줄이되 파병 기한은 1년 연장하는 내용의 임무종결계획서 초안을 최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천 대변인은 한미 FTA 재협상 관련 “정부의 기본 방침은 변함없다”며 “기존의 합의문은 그대로 가고, 추가 협의는 검토해서 정부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지난주 미 대표단과의 협의를 통해 추가 협의 내용이 파악됐으며, 현재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며 “기존 내용과는 별 변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추후 통상교섭본부를 중심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윤주기자 yjjoe@newsis.com
500여 명 자이툰 교대 병력 모집
[mbn 뉴스 2007-06-20]
국방부가 오는 9월 파병 예정인 자이툰부대 교대 병력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육군은 지난 18일 군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500여 명의 자이툰 교대 병력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육군은 파병기간을 ’6개월을 원칙으로 하되 정책 결정에 의해 연말 철군시 조기귀국도 가능하다’는 단서 조항를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