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국민행동 기획단 회의 보고
일시: 8월 14일(화) 오전11시
장소: 평통사
<피랍상황>
- 이른바 대면협상이 시작되면서 협상 국면이 시작됐다. 이 협상 국면에서 탈레반측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명의 여성 피랍자를 석방했다. 첫 번째 부담은 여성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점, 두 번째 부담은 이 여성들이 몸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여성 피랍자를 석방하면서 오히려 협상의 고삐를 강화하고 있다.
- 그러나 문제는 더 악화될 수 있다. 탈레반 측이 나름으로 “성의를” 보인 것이고, 탈레반 수감자 8명 석방을 여전히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나 아프간 정부, 미국 정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잠깐의 협상 국면 이후도 또 다른 비극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논의>
1. 아프가니스탄 관련 계획
- 피랍자 2명 석방 관련 논평을 15일 경에 발표하기로 함.
- 집중 촛불집회 진행
: 일일 촛불집회를 중단하고, 매주 목요일(16-23-30일) 집중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함.
: 집중 촛불집회는 대시민 선전 집회로 촛불행진을 병행함.
(저녁7시30분 약식집회 시작, 광화문 교보빌딩 – 종로 – 광화문 미대사관 앞 행진)
* 보건연합 30일 촛불집회 주관 (2-3개 단체가 함께 주관할 예정임)
- 상황 발생기 긴급 촛불집회를 열기로 함.
- 각 단위 가능한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함.
2. 9월 집중 집회 계획
- 아프간 철군, 자이툰 임무종결 계획, 레바논 파병 등을 모두 포괄하는 집중 집회 개최
: 9월 추석 연휴와 계속되는 일정으로 10월로 연기 [가안-10월 6일(토)]
- 9월중 토론회 계최
3. 기타
- 파병반대 활동가 김광일, 이경아 출석요구 발부 규탄 기자회견하기로 함.
: 8월16일(목) 12시, 종로경찰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