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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매출 전체 시장의 9%…1위에 ‘제니칼’

MSD 4품목 최다 랭크…보령 등 국내 7개사 신약 약진

지난 2년이내 발매된 신약들이 전체 의약품시장규모의 9%를 차지했으며 ‘제니칼’이 신약매출순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의약품 시장규모는 4조8천7백억원대이며 이가운데 2000년, 2001년 발매 신약의 지난한해 매출총액이 4천6백1억원을 기록, 통상 4-5%대인 신약의 마켓쉐어를 훨씬 능가했다는 것이다.

상위 20위권 신약의 매출순위를 보면 한국로슈 ‘제니칼’이 2001년 1월발매후 한해동안 약 270억원어치를 팔아 단연 1위를 마크했다.

이어 보령제약 ‘겔포스 엠’(2000년 11월발매)이 지난해 122억원의 매출액으로 2위에 올랐다.

한국화이자와 파마시아가 공동마켓팅하고 하고 있는 ‘셀레브렉스’(2000년 7월)가 109억원으로 3위를 마크했다.

국내사와 외자사의 비율을 보면 국내사는 보령제약, 녹십자, 엘지씨아이, 한미약품, 제일제당, 경동제약, 안국약품 등 7개사가 20위권내 랭크됐다.

외자사의 경우 한국MSD의 제품이 ‘바이옥스’,'하이자’, ‘프로페시아’, ‘싱귤레어’ 등 4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상위20위권내 신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다음과 같다.

1. 한국로슈 제니칼-269억원 (2001, 1)
2. 보령제약 겔포스엠-122억원(2000, 11)
3. 화이자·파마시아 셀레브렉스-109억원(2000,7)
4. 녹십자 그린모노-100억원(2001, 3)
5. 엘지 자니딥-81억원(2006, 6)
6. 한국GSK 아반디아-76억원(2000, 7)
7. 한국MSD 하이자 – 75억원(2000, 1)
8. 한독약품 훼스탈플러스 – 74억원(2000,6)
9. 한국MSD 바이옥스-74억원(2000, 7)
10. 한국MSD 프로페시아-65억원(2000, 4)

이하 20위권내 제약사와 품목은 다음과 같다.
▷안국약품 프로스판 ▷한국 GSK 세레타이드디스커스 ▷에이자이 페리엣 ▷한미약품 이트라▷한국와이어스 프리메레 ▷한국MSD 싱귤레어▷제일제당 캄푸토▷한국노바티스 디오반 ▷한독약품 훼스탈골드▷경동제약 자니틴

* 이 매출통계는 샘플링에 의한 추정치이므로 실제 매출과 다를 수 있다.(도매상의 재고물량 미포함 매출액)

전미현기자 (mhj@dreamdrug.com)
[기사작성 : 2002-04-08 23: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