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교섭…아침 타결

병원노사 교섭… 타결  

병원노사간의 교섭이 파업 13일만에 타결됐습니다.

병원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주 5일제와 생리휴가 보전 등 주요 쟁점들에 대해 막판  합의에 성공해 협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병원노사는 오늘 새벽 6시 한때 사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퇴장을 하는 등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노측이 한시간여 뒤에 사측의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함에 따라 최종 협상 타결에 이르게 됐습니다.

양측은 1년간 한시적인 토요 격주 휴무와 월차휴가의 수당 보전, 연차 25일 이상의 수당 보전 등에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올 여름 노동계의 여름투쟁, 하투는 최대 고비를 넘어서게 되면서 앞으로의 협상 전망도 밝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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