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병력 전산관리 추진 사실무근”

“개인병력 전산관리 추진 사실무근”
복지부, E-Health 추진계획 확정된 바 없어…해명

환자의 모든 질병, 진료정보 등이 컴퓨터에 입력돼 어떤 병원을 가든지 이같은 개인자료를 토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개인병력 전산관리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내에서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의 호환 및 공동이용 등에 관한 E-Health 추진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며 “2006년부터 개인병력이 전산관리 된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병원의 진료기록을 전자적 방식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전자의무기록’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병원간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코드표준화 연구를 진행중이지만 이 같은 연구 추진이 개인의료정보전산망을 추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데일리팜 강신국기자 (ksk@dreamdrug.com)
  
기사 입력 시간 : 2004-07-26 11: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