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다음영화 ‘시코’-미국의료보험 비판
마이클 무어 다음 영화로 미국 민간보험 의료보험 조직인 건강관리기구(HMO) 등을 비판
하는 ‘시코’를 준비하고 있다. 무어 감독은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었으나 민간의료보험회
사들이 장기이식 비용 지급 거부로 숨진 한 환자의 이야기에서 이 영화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 美 건강관리기구 비판 영화 준비
보험사 장기이식 비용지불 거부로 숨진 환자 이야기서 착안
영화 ‘화씨 9.11’로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통렬하게 비판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차기작품으로 미국의 의료보험 조직인 건강관리기구(HMO)를 비판하는 영화를 제작할 계획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어 감독은 지난 주말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 조직인 건강관리기구(HMO) 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영화 ‘식코(Sicko)’ 제작비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민간 의료보험회사들의 장기이식 비용지불 거부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진 한 환자의 모의 장례식을 다룬 TV 프로그램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팜 최은택기자 (etchoi@dreamdrug.com)
기사 입력 시간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