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복지 “의료서비스 산업화 필요”
김근태(金槿泰)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의료기술과 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자원의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보건의료서비스를 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 당정협의에 참석, 정부가 추진중인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투자,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산업화 정책 추진의지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보건의료 산업화와 함께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한 대안으로 ▲의료비와 약제비 등 건강보험 적용비율 2008년까지 70%로 상향 ▲예방중심의 국가질병관리 체계 구축 ▲보건의료 안전망 확충 ▲보건의료 체계 효율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
입력시각 06/13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