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특별법 공청회 무산
김창희 추진단장 “이같은 상황에서 공청회 진행 못해”
이재홍 기자 chjhlee2000@hanmail.net
[4보 : 낮 12시20분] 서귀포 특별법 공청회 무산
9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서귀포지역 공청회가 무산 종료됐다.
제주도는 이날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단상에서 특별법 제안 설명과 지정자 토론을 강행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저지하자 김창희 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이 “이같은 상황에서는 공청회를 더이상 진행시킬 수 없다”며 공청회 무산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