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특별법 공청회 모두 무산(오후3시40분)
제주시도 오후 3시 40분쯤 공청회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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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05. 11.09
9일 제주도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관련 공청회에서 시민사회 단체들이 단상을 점거,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강희만기자 hmkang@hallailbo.co.kr
<종합3보:오후 3시40분>=9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관련 공청회가 모두 무산됐다.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린 공청회가 무산된데 이어 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40분쯤 시민단체와 사복경찰이 단상앞에서 대치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양영철 제주대교수가 여건상 더 이상 공청회가 진행될 수 없어 오늘 공청회를 종료한다고 밝혀 무산됐다.
7보 : 오후 3시45분] 특별법 공청회 중단 선언
공청회 현장에 도 공무원들과 사복 경찰이 투입돼 30여분간의 몸싸움이 벌어진 끝에 공청회가 공식 중단됐다.
총리실과 제주도는 이날 오후 3시 경찰의 보호아래 공청회를 재시도했으나 병원노동조합협의회(준) 조합원 등이 강력히 저지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총리실과 제주도는 경찰과의 대책회의를 다시 가진 후 공청회를 중단키로 했으며 이날 공청회 좌장을 맡은 양영철 교수가 오후 3시40분께 공청회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공청회 중단이 선언되자 현장에 투입됐던 경찰과 공무원들은 빠져나갔으며 병원노동조합협의회(준) 조합원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6보 : 오후 3시10분] 경찰, 사복경찰 공청회장에 투입
제주도와 총리실이 공청회를 강행하면서 제주학생문화원 공청회장에서는 병원노동조합협의회(준) 조합원들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총리실과 제주도는 오후 3시 공청회 개최 사실을 알리고 병원노동조합협의회(준) 조합원들이 이에 반대하자 미리 현장에 들어와 있던 도청 공무원 등을 동원해 단상을 점거하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도 사복경찰을 현장에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