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의약품 별도 협상 12~13일 서울서 개최
[머니투데이 2006-11-09 11:33]
보건복지부는 오는 12~1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약품 분야 추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연내 실시를 앞두고 양국간 이견 폭을 좁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전만복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장을 비롯해 복지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실무자가 참여하고, 미국측에서는 애로우 오거롯 USTR(미무역대표부) 부대표보 등이 참석한다.
한·미 양측은 포지티브리스트제 도입을 골자로 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에 따른 독자적인 이의기구 설치를 비롯해 신약특허기간 연장, 신약가격 인상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여한구기자 han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