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2/26-2/28
-장소; 금강산
-참가; 양길승, 송학선, 최문석,김영준, 신동근
-건약과 보건의료노조불참
-진행상황;
1)남측정부의 통일연대인사들에 대한 방북불허와 이에 대응한 북측의 행사거부로 남측일부의 행사로 끝남.
2)그럼에도 북의 대화의지등은 있는 것으로 평가됨.
3)북에서도 보건의료대표가 참석한다고 통보되었었음.
4)새해맞이 참가계기가 환경대표의 권유로 이루어지고 보건연합의 통일연대가입이 최근에 이루어져 통일연대측이나 우리측이나 통일연대입장에서 결합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하여 약간의 혼선이 있었음.
5)이후 민간교류나 아리랑축전등을 위한 남북민간교류대책이나 통일대책위를 꾸릴 것을 검토요구됨.
6)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행사 무산에 대한 성명
통일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그 길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돌아가더라도 참고 기다리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새해맞이 남북 공동모임 행사가 무산되었습니다.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표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간직하고 처음 남북한 보건의료인 만남의 장에 참석하러 금강산에 왔습니다.
미국 부시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 상태 속에 부시대통령의 방한 후에도 여전히 가시지 않는 전쟁에 대한 불안과 위기가 우리를 이곳에 오게 했습니다.
그러나 민간 차원의 교류에 대한 독자성과 자율성을 존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하지 못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통일연대가 이번 행사에 불참하게 되면서도 성사를 기원했던 이 만남이 무산되는 것을 지켜보며 남북 모두 유연하지 못한 점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이 우리를 좌절케 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차원의 평화 통일 운동의 과제가 더욱 더 절실하다는 것을 자각하며 힘차게 통일 운동에 매진 할 것을 결의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