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02-03-05 (사회) 뉴스 28면 03판 284자
‘글리벡’ 보험약가 재신청…정당 2만4050원…시민 반발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의 약값 문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글리벡 제조
사 국내법인인 한국노바티스가 보험약가를 재신청했으나 시민단체들이 여전히 반
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의 보험약가를 당초 주장해온 1정당 2만5000원보다 다소 낮
은 2만4050원(월비용 288만6000원)으로 책정, 4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한국노
바티스는 이와 함께 ‘환자기금’을 조성, 환자본인 부담금(30%)의 3분의 1을 회
사측이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엄주엽기자 ejyeob@munhw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