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협조요청서
1.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2월부터 반전운동의 일환으로 “‘이라크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폭탄이 아니라 의약품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억 가량의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의사·약사·한의사·치과의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지난 4월부터 5월 두 달간 이라크 현지를 방문하여 의약품 전달 및 진료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2.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라크 빈민지역에 응급진료소를 설치하여 운영하였고, 병원과 응급진료소등에 의약품을 4차례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전쟁이 이라크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이라크 초등학교 어린이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14일(토) 이라크 의료지원 보고회를 갖고 이라크 의료상황에 대한 보고와 전쟁 후 어린이들의 외상에 대한 실태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아래 장소와 일정을 알려 드립니다.
일시 : 2003. 6. 14(토) 오후 6시
장소 : 서울대 보건대학원 4층 강당
프로그램
1부 : 국제반전운동과 보건의료인 반전활동 보고
2부 : 이라크 의료지원 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