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녹색연합 생명인권운동본부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복지부, 환경부 담당기자
발 신
보건의료단체연합 변혜진 기획국장 (02-3675-1987) / 녹색연합 윤상훈 팀장 (02-766-4181)
제 목
[보도자료] 태안지역주민 건강실태조사 및 진료지원 관련
날 짜
2008년 2월 15일(금) 총 2매
보도자료
유류피해를 입은 태안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와 정신적 충격에 의한 건강실태조사 진행
2월 16일(토) – 17일(일) 양일간 / 태안 ‘모항3구 마을회관’
1. 의사, 약사, 치과의사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녹색연합, 생명인권운동본부는 오는 2월 16일(토)~17일(일), 양 일간 유류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건강실태조사(정신심리평가 포함)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당 무료진료와 실태조사에는 방문진료가 포함되며 내․외과계 전문의, 치과의사, 약사, 정신과 전문의, 임상심리 전문가, 예방의학 전문의 등 30여명의 전문인력과 70여명의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며, 육체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 받고 계신 지역주민들께 다양한 측면의 의료적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 또한 원유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전 정보 제공이나 급성 건강문제 예방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제작업에 참여하게 된 지역주민들은 현재 눈, 피부, 호흡기계 자극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 분의 자살 사태를 보듯 지역주민들이 정신적 충격은 매우 크지만 이에 대한 정부나 삼성중공업의 어떠한 지원이나 대책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에 대한 조사를 통해 추후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과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조사는 ‘유해요인 노출과 관련된 조사’ ‘보호구 착용 등에 관한 조사’ ‘급성기 건강 영향과 관련한 조사’ ‘현재 건강상태 및 의료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가 함께 진행됩니다.
3. 진료과 건강실태 조사는 집중적 피해를 입은 태안의 8군데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진료소는 ‘모항 3구 마을회관’ 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기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