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4. 28 국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전경련 앞 추모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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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8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시민위원회

수취재요청서  
4. 28 국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앞에서 죽어간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행사 진행돼

일시 : 2011. 4. 20(수) 오전 11시    장소 : 전국경제인연합회 (KT 여의도 사옥)  

1. 매년 4월 28일 국제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입니다. 이 날은 태국의 케이더(Kader) 장난감 공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188명의 노동자가 숨진 것을 추모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공장 문이 밖에서 잠겨 노동자들이 미처 밖으로 도망가지 못했던 이 사고로, 174명의 여성노동자들과 어린 노동자들이 사망했습니다.

2. 한국은 OECD 국가중 산재사망 1위인 나라입니다. 얼마전 용광로 청년이 10만원짜리 안전펜스가 없어서 산재로 사망했고,  ‘30분 배달제’ 라는 과도한 노동조건 때문에 청년 노동자가 사망한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4대강 사업으로 전국 곳곳의 건설노동자들이 사망하고 있지만 제대로된 집계조차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 28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시민위원회’ 는 이러한 현실 앞에서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무참히 짓밟히는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다시 돌아보고자 합니다.

3. 사업주와 기업의 이윤은 그곳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앞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은 이윤보다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라는 요구를 담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업주들의 이윤을 위해 죽어간 많은 노동자들을 추모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자분들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기자회견 순서

사회 :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 기자회견 취지 및 인사말
– 민주노총
–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 추모 발언
– 삼성전자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 추모 _ 반올림  
– 30분 배달제로 사망한 노동자 추모 _ 청년 유니온
– 4대강 사업으로 사망한 노동자 추모 _ 건설노조
–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 산재노동자협의회

○ 한국에서 죽어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  퍼포먼스

○ 기자회견문 공동낭독
– 참여연대
– 종교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