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이 부족하다. 의사/의료인이 부족하다.
피살되는 의료인도 많고, 안전을 위해 국외로 빠져나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새로이 양성되지도 못하고 있다.
예상했지만, 상상 이상이다.
미군의 민간인 공격, 병원 공격, 구급차 공격,
수술중인 의사 체포해 가기. 입원 환자에 대한 사격 … 믿고 싶지 않지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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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의 부상으로 절단해야 하는 환자가 많다.
그런데 마취약이 없다. 전신마취는 못하고 부분마취 주사를 놓아가면서 절단수술을 한다.
이 소녀 사진, 낯이 익다.
다행히 이 소녀는 죽지 않았지만 의족을 차야 한단다.
의족을 해야 하는 소아 환자들이 많은데, 의족을 주문해놓고 기다리자면 2-3개월 걸린다고 한다.
게다가 문제는, 소아들은 키가 자라기 때문에 몇개월마다 의족을 바꿔야 한단다.
의사의 임무 중 하나는 사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자다가 cluster bomb을 맞고 죽은 사람.
이불을 덮고 있고, 전투 자세가 아니다. 상처로 보아 총상도 아님. — 이런 것도 법의학적인 증거가 된다 함.
의료의 중립성에 대해 말하고 있음.
분쟁지역에서 환자가 치료받을 권리, 의료인이 환자를 치료할 권리, 의료기관에 대한 군대의 공격을 금지해야 함 등…..
미군의 공격을 받은 팔루쟈의 의료기관 사진. 서부 이라크의 3차병원이란다.
약품실을 다 불살라버린 사진이 있었는데 찍지 못했다.
이라크인들이 ‘smart bomb’이라고 별명을 붙인 새로운 종류의 폭탄의 위력.
깊이 5미터, 지름 500미터의 지역이 이 사진처럼 내려앉는다고 함.
병원 건물의 벽. 3DB 는 three dead body 라는 표시라고 함.
이라크의 미군은 ‘General Punishment’라는 원칙으로 민간인 구역을 봉쇄한다고 한다.
미군에 대한 공격이나 테러가 있으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한 마을이나 도시를 몇일간, 보통 3-4일간
봉쇄한다고 한다. 봉쇄기간동안은 물, 식량, 전기, 이동 등 모든 것이 금지된다고 한다.
이렇게 팔루자를 포위하고 공격한 것은 그중 가장 심한 경우로, 약 2주간 계속되었다고 한다.
살람도 그 기간중 팔루자에 있었는데, 식량이 없어서 설탕가루를 먹고 연명했다고 한다.
총격을 받은 구급차의 앞 유리창.
시민의신문인가? 에 난 이스마엘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