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더이상 이라크에서 할 것이 없다…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

미국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 이 전쟁에 대해 65% 이상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시의 지지율 또한 최저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 마찬가진 것 같은데, 90퍼센트의 일반 시민들이 이라크에 파병한 자이툰 부대는 돌아와야 한다는 의견에 지지하고.. 노무현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최악이고…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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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다수 “미국, 이라크에서 더이상 할 것 없어”  
69% “이라크 전쟁,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 것”  

     2006-12-14 11:40:38

조지 W. 부시대통령이 새로운 이라크 정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민 대다수는 이라크 폭력사태 완화를 위해 미국이 더 이상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실시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국민 65%는 이미 “미국은 이라크 폭력 사태 완화를 위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69%의 국민은 전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그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부시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대해서도 23%의 응답자만이 지지한다고 답해 지난 10월 조사 때보다 11%포인트 급락했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공화당원 3분의 1도 부시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부시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지도도 34%로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났다. 한편 59%의 국민은 민주당이 주도하는 의회가 미국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부시대통령이 주도권을 잡고 있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진 4일간 전국의 성인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수준은 ±3.1%포인트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임지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