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국가보안법 탄압,, 이에 맞선 항의가 필요..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씨 구속을 비롯한 국가보안법 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2일 강원도경 보안수사대는 농민 정설교 씨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가 범민련과 전농 홈페이지에 올린 시화(詩畵)가 ‘북한을 찬양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같은 날, 검찰은 ≪다시쓰는한국현대사≫의 저자 박세길 씨를 소환·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헌책방 대표 김명수 씨도 ‘이적 표현물 판매죄’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명수 씨가 판매한 책들이 “노골적인 친북 성향의 이적도서”이고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부정하는 내용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원전들”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명수 씨가 판매한 책 1백72권을 “이적표현물”로 제시했으며,  이 책들은 ≪꽃파는 처녀≫, ≪민중의 바다≫,≪다시 쓰는 한국현대사≫,≪철학에세이≫,  ≪자본론≫ 같이 교보문고에서도 팔리고 있는 책들이었습니다.
  심지어 경찰은 “이런 책을 산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등 자세한 인적 사항을 ‘범죄자 리스트’인양 구속영장에 기재해 놨다. 구입자들 중에는 진보적 단체 활동가들도 여럿 포함돼 있는데, 경찰이 이들까지 처벌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수사를 확대하려 합니다.

이에 맞서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지난 5월26일, 서울역에서 항의집회를 개최하였으며, 매일 서초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저녀7시에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평화사진작가 이시우 씨에 지지 활동을 “보건의료 반전평화팀”에서 진행했으면 합니다.
  40일이 넘께 국가보안법에 항거하고 있는 이시우 씨에게 “반전평화팀”에서 지지 “편지”를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이시우 씨 구속 등 급증하고 있는 국가보안법 탄압 사실을 알리며, 보건연합 내 회원들과 보건의료 학생들에게  ”편지쓰기”를 권유하는 것도 좋지않을까합니다…
  가능한 시기에든 성명, 논평 등을 발표하는것도 필요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