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유엔군이 어떤 처지에 있는가를 비교적 실감나게 보여주는 영국일간 <인디펜던트> 기사입니다. 모두들 높은 장벽을 쌓고 숨어 지내고 있는 것 같군요. 기사를 간단히 번역해서 소개합니다.
After the Spaniards, who will be next to die in Lebanon?
Published: 26 June 2007
스페인군의 죽음, 다음은 누구 차례인가
Which United Nations contingent in southern Lebanon will be next? It is a ghoulish, terrible question after the car bomb attack that killed six Spanish soldiers of the 13,000-strong international army on Sunday evening, but one which the officers of the UN Interim Force – Unifil – are asking at their intelligence meetings. For the UN army from 30 countries under the command of four Nato generals – the Spanish contributed 1,100 soldiers – is clearly going to be attacked again. The usual expressions of determination of Western leaders who are not going to “cut and run” – so reminiscent of the Iraq war – are not going to change that.
남부 레바논에 파병한 연합군 중 누가 다음이 될 것인가? 그것은 일요일 오후에 13,000명의 연합군 중 여섯 명의 스페인 군인이 자동차 폭탄 공격으로 살해당한 상황에서는 잔인하고도 끔찍한 질문이지만, UN군의 참모 회의에서 제기되었다. 네 명의 나토 장군의 지휘를 받고 있는 30개국에서 파병된 유엔군-이 중 스페인 군이 1,100명-은 틀림없이 재공격을 받을 것이다. 이라크 전을 연상시키게 될지도 모르는 “황급히 도망칠(cut and run) 작전” 계획이 전혀 없는 서방 지도자들의 상투적인 발언은 그 공격을 멈출 수 없다.
출처: http://blog.naver.com/puaam/30021846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