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개전 5주년을 맞이해 3월 15일-22일 전 세계적으로 이라크 점령 종식과 이란 공격 반대를 위한 공동 반전 시위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 시위 계획은 12월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전쟁에 반대하는 세계” 국제반전회의에서 결정됐습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도 이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 바 있습니다.
이라크 점령이 벌써 5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점령은 파괴와 억압과 학살 그 자체였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이라크인들이 학살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라크는 여전히 점령 상태입니다.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점령으로도 모자라 이란에 대한 공격 위협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 공격은 더한층의 야만과 불안정을 낳을 것입니다.
점령 5년은 한국군 파병 5년이었습니다. 점령 기간 내내 한국 정부는 이라크 파병을 통해 점령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당선자는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부르짖으며, 상설파병부대 창설 계획을 내놓고,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와 MD 참여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반전평화운동의 항의와 저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개전 5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반전 집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지지와 참가를 호소합니다.
이라크 점령 5년, 이제 그만 철수하라
이라크 침공 5년 규탄 국제공동반전행동
일시: 3월 16일(일) 오후 2시
장소: 서울 도심
주최: 파병반대국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