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에 대한 제 생각….

민노당을 지지하는 대부분의 보건의료인들이 당원이거나 가까운 분이 당 후보로 선거에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래저래 출혈이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또한 지역에서 속한 당원이 지역에 재정적 기여를 하지 않고 이 곳에 올인하는 것도 별로 바람직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재정 부담을 하지 않은 채 사업을 진행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구당 뿐 아니라 중앙당도 상당한 수준의 선거 비용이 들 수밖에 없고, 아시다시피 민노당의 선거비용을 대부분 당비 및 특별당비로 충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비용을 최저수준으로 잡는다고 해도 선거비용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민노당을 지지하지만 당원이 아니거나 별도로 후원금을 내지 않은 분들은 가능한 한 상한액을 높여 후원금을 내시고, 지금당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후원금을 이미 납부하신 분들은 일정 후원금(100,000원)만 납부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경제적 부담에 대한 상대적 격차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후원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은 선언만 참가하는 것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후원금 유무, 또는 규모에 구애받지 말고 4월 2일 후원의 밤 행사와 4월 8일 지지선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