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에 동대문운동장 풍물시장에서는 서울시가 노점상들과의 약속을 깨고 견인주차장을 버스환승주차장으로 만들려는 시도에 맞서 생존권사수 투쟁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투쟁대회에는 전국민중연대 오종렬 공동의장님을 비롯해 제 단체에서 참여하셔서 투쟁발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눈,비 가림막을 비롯해 전기시설, 화장실 설치등
애초에 청계천 행정대집행을 실시하며 동대문운동장에 강제이주시킨 노점상들과 했던 약속을 지켜오지 않았으며, 6월에 노점상들에게 돌려준다던 견인주차장마저 버스 수십대를 주정차시키는 환승주차장으로 만들려하는 것입니다.
이에 맞서 전노련에서는 오전부터 투쟁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공권력을 투입할 기미가 보임에 따라 수도권 전지역의 회원들이 동대문운동장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지금 정문쪽엔 용역들이 침탈을 엿보고 있으며, 동대문운동장 주변을 경찰병력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전노련은 서울시가 애초에 했던 약속을 지키고 강제이주시킨 노점상들의 생존권을 보호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