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일럴수가 있습니까?
이땅에 노숙자들은 인권도 인격도 사생활보호도 명예도 없다는 것입니까?
이땅에 똑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써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짓밝힌채 이대로 있어야 합니까?
이땅에 노숙자들을 위한 숨터나 여러 종교단체 그리고 보호상담센터등의 시설과 기관들이 노숙자들의 인권과
아픔과 절망을 외면한채로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서 후원과 지원과 이익을 위해서 잠시 어렵고 힘들고 춥고 배
고프고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가정과 직장과 가족들을 다 잃고 설 기회를 찾고 있는데 그들은 노숙자들의 비참
한 거리에서의 배식과 쉼터에서의 생활들을 사진으로 낱낱이 찍어 인터넷에 올리고 아무런 노숙자들을 보호하
는 그 어떤 배려도 없이 선명하게 찍힌 사진들을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올려놓고 노숙자들을 팔아 지원받고
후원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노숙자들의 명예와 자존심과 사생활보호와 인격과 인권이 말살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땅에 현재 존재하고 있는 각 지역의 노숙자 쉼터나 단체들에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
다.
지금 너무 심각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