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안에서는…

성희롱의 범위는 어디까지 인가요?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으로 최고의 교육을 받으시고 부인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서울시의 한 ‘구’의 의원이며 한 딸을 가진 아버지인 분당서울대학병원의 수술부장을 고발합니다.
서울대 병원은 이러한 성희롱 사건이 예전에도 있었기에 서로 조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래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근무중인 간호사의 윗 속옷부분의 등쪽을 쓰다듬고 지나간다.
2.외부 업체 사람을 회식에 동참시켜”다들 아가씨이니 맘에 드는 간호사를 골라서 같이 춤추라”고 권하였다.
3.술을 따르라 소리치며 강요하고 간호사의 손에 라이터를 쥐어주며 자신은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이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4.면담을 하는 듯하며 간호사의 가슴을 반복하여 계속치며 엉덩이를 주물렀다.
5.얘기중인 간호사의 볼에 갑작스럽게 뽀뽀를 하였다.
6.회식중에 노래방에서 간호사의 뒤에서 배로 밀며 신체접촉을 계속하였다.
7.회식시 술을 따르지 않는 간호사들에게 “이런식으로 하면 다시는 회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며 인사권을 운운하며 강요하였다.
8.목이나 가슴부위에 달린 간호사들의 명찰을 이름을 확인한다는 명목하에 가슴위의 명찰을 급작스럽게 만지작거렸다.
9.회식시 간호사의 손을 잡아 끌어다가 자신의 앉아있던 허벅지 사이로 집어넣고 주물럭 거렸다.
10.간호사의 팔짱을 꺼고 손을 계속해서 만지작거렸다.
11.신규간호사들에게 병원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술도따르고 분위기도 뛰울수 있어야한다고 하였다.
이에 어쩔수 없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자 몸매가 쎅시하다고 하였다
12.술에 취한 간호사에게 집에 가지말고 자신의 집에 가자고하며 자신이 취했으니 혼자사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였다.
13.회식시 술을 강요하지 않겠다고 하였으나 인사권을 게속 운운하며 술을 따르는 것을 강요하였다.
14.회식시 술을 따르는 간호사에게 안주가 없다고 하며 뽀뽀로 안주를 대신해 달라고 하였다.
15.맘에 드는 간호사에게 사적으로 연락할터이니 개인 핸드폰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였다.
16.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이동시 같이 동행하기 싫어하는 간호사에게 동행하기를 강요하였다.
17.아랫사람들앞에서 수간호사를 무릎위에 앉히고 가슴을 만지고 엉덩이를 주물렀다.

위의 상황들은 간호사들의 직속 상관인 수술부 수간호사에게 보고하였으나 내부적으로 해결하자고 하며 딸처럼 생각해서 그런다고하고, 그의 행동들을 묵인하려한 수간호사를 함께 고발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있도록 왜 저 간호사들은 당하고만 있었냐고 생각하시겠지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수술부 간호사는 간호부의 소속이 아니고 수술부의 소속이므로 인사권을 가진 수술부장에게 싫다는 표현을 즉각적으로 할수 없는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당하고 있기에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전문직의 종사하는 여성으로써 수치심을 느끼며 이 시대를 남성과 함께 이끌어감에도 불구하고 미비한 존재로 대접받으며 아직도 사회의 어두운 구석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희롱이 안타까워서 고발하려 합니다.
제발 저희의 힘이 되어주시고 또다른 곳에서 어떠한 여성도 이러한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