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22일 AIDS 감염인들이 포함된 법정전염병 병력자들의 병력정보를 대한적십자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미 질병관리본부가 가지고 있는 HIV감염인들의 병력정보는 대한 적십자에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병력정보는 보호의 필요성이 매우 높은 개인정보입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권리를 침해하는 이번 보건복지부 병력정보 계획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이에 지난 11월22일 질병관리본부 앞에서는 감염인단체들과 함께 항의행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나누리+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공동진정이라는 방식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할 예정입니다.
12월6일 국가인위원회 앞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외칩시다.
‘HIV.AIDS 감염인 병력정보 제공 철회’를 위한 공동진정 제출 기자회견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앞
시간 : 12월6일 오전 11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보건복지부의 병력정보 계획은 철회될 수 있습니다.
문의 : 동성애자인권연대 사무실 02-778-9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