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성평등연대 제공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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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공결제 논란]
전교조 여성위 박 위원장 ‘생리공결제 역차별 아니다’ 평등연대에 반박
- 생리통 겪는 여학생을 장애인에 비유, 배려 요구 논란
한국양성평등연대(평등연대 http://cafe.daum.net/gendersolidarity )가 지난 16일 논평에서 생리공결제의 시행이 비교육적이며 역차별적인 제도라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서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여성위원회 박덕준 위원장이 생리통을 겪는 여학생을 장애인에 비유해 역차별이 아니라고 발언해 파장이 우려된다.
평등연대는 논평에서 생리결석은 인정하지만 “성적평가를 함에 있어서 생리와 성적을 연결시키는 제도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성을 알게 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성을 이용하여 이득을 얻게 하는 방법을 알 것을 강요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이 제도의 시행을 적극 반대한 바 있다.
- 생리통 겪는 여학생은 장애인처럼 우대 받아야 한다?
청소년 전문 매체인 ‘인터넷뉴스 바이러스’(http://www.1318virus.net/ ) 17일자에 의하면, 전교조 박 위원장은 평등연대가 생리공결제에 대해 역차별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장애인이 우대를 받는 것을 정상인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해야 되냐”고 말하고 “소외받고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해 사회적 배려를 하자는 것이 아니냐”며 불쾌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평등연대가 생리공결제를 비교육적인 제도라고 한 부분에 대해 “제도를 시행하지도 않고 생각한 매우 성급한 판단”이고 “현재 체험학습을 시험기간에 하게 되면 공결로 인정이 되고 지난 성적도 100%인정 된다”면서 “하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며 생리공결제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극히 희박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년 전 부터 생리공결제를 준비를 해온 전교조 내 주역으로 알려진 박 위원장의 이같은 다급한 발언은 생리공결제가 애초 전교조 여성위의 주력사업으로 교육부와 물밑작업(지난해 3월초부터 긴밀한 논의)을 벌인 점, 그리고 2004년 여학생 70명이 국가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에 진정해 권고까지 이끌어낸 결과에 대해, 여론의 반작용이 일어나기 시작한데 따른 불안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 남학생들에게 생리대 착용시켜 고통 체험시키자?
한편, 다큐를 만든 청소년 영화제작 모임 ‘드림필름’은 ‘생리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남자학생들이 생리대를 착용해보는 경험을 통해 남학생들도 여학생들의 고통을 직접 체험 해 보기도 해 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터넷뉴스 바이러스’는 생리공결제에 대해 “말도 많은 생리 공결제, 남학생은 여학생을 배려하고 여학생은 자신의 권리를 잘 활용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교조의 입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바이러스’의 전신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은 2001년도에 전교조와 공동제작으로 학생의 날 신문 “틈”을 발행한 적이 있다. (한국인권뉴스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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