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료보험이란 쉽게 이해하면 지금 정부에서 주도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대기업이 좌지우지 할 수 있게 끔 민간에게
허용한다는 얘기인데….
돈벌이가 된다면 아마 대기업들 날리부르스 추듯
사람의 병을 다스리는 일을 마치 지금 일반 사보험
건 수 올리듯 전쟁하듯 나설텐데…
내나이 얼마 안되고 연륜이니 학력이니 성별이니
머 이런 거 따지기도 싫은 자유분방을 아직 선호하는 나이지만
가끔 살면서도 몬 결딜 때가 있다. 바로 차별 받을때…
그렇다고 차별을 온 몸으로 견디면서 살아온 것도 아니지만 만약에
내가 몸이 몹시 못견디게 아플때 찾아간 병원이 나를 차별한다면,
-돈도 없어 뵈는 게 우찌 이런 병원에 왔을까- 머 이런 눈빛으로 본다면
아직도 나이팅게일은 천사라고 생각이 되는 내 여린 심정으로
환자를 간호사나,의사가 마치 업무처리 하듯 돈 벌이 하듯
대한다면,
일부 진짜 돈이 많아서 주체 못하는 그런 무리들만
최상의 서비스 속에서 병원 진료를 받고 그렇지 못한 오로지
먹고 사는데 급급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열악한 진료 환경에
허덕인다면
아…그때는 얼마나 정떨어질까..이 넘의 제도가
이넘의 신세가…
지금의 변변치 못한 내 직업이 이 사회에 마음따듯한 사람들에게
조금의 미소라도 줄 수 있는 그런 역할이란 생각이 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가끔 하면서 일을 한다.
지금도 일반 병원은 특실이니, 6인실이니 차이가 나고
특진이니 아니니의 차이도 있으며 그 마저도 돈이 없어
병원조차 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음이 현실이다
동네 병원에 가끔 간다
시설도 별로 좋지 않지만
그 의사는 진심으로 나를 아끼고
내 병을 걱정해주는 것을 눈빛으로 알 수 있다
내가 차별 받지 않음을 따스함으로 느낀다.
물론 그 의사는 직업이지만
나는 한 없이 그의 의술에
편안함을 느낀다..
적어도 난 그 의사가
날 상대로 장사하는
느낌은 전혀 없어 너무 좋은 것이다..
오로지 그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