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가 아닌 포크레인으로 못막고 있다
하이닉스 비정규직 탄압비용 1천5백억억원 = 해고자 120명 고용보장 33년
“하청노조의 시위 때문에 모두 421억76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 2005년 5월 4일 하이닉스가 발표한 호소문이다.
회사는 이 손실은 400∼600명에 이르는 용역경비 투입비용, 대체인력 투입비용, 고객손실비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5월 4일 이후에도 용역깡패를 적게는 300명에서 많게는 600명까지 사용했다.
겨울부터는 아예 300여명의 용역경비를 직접 고용했다. 또 300개의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3개 출입문을 재시공했으며 철제담장 시공,
수백개의 감시카메라 설치 등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했다.
회사의 발표대로라면 하이닉스는 비정규직 탄압비용으로 월 100억원, 지금까지 1천5백억원을 넘게 쓴 것이다.
이 중 30%는 용역깡패에게 갖다 바쳤다.
회사는 지난 1년 동안 평균 500여명의 용역깡패를 고용해 대략 365억원(500명×365일×200,000원-일당+숙식비)을 사용했다.
비정규직노조 탄압비용 1천억원은 집단해고된 120명의 비정규직을 전원 복직시키고 33년간 임금을 줄 수 있는 금액이다.
(평균임금 2,500만원×120명×33년=990억원) 용역깡패에게 준 돈 365억원은 하이닉스 조합원 12년 동안의 임금총액(360억)보다 많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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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을 집단해고한 회사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흑자행진을 계속했다.
2004년 하이닉스는 2조2백억과 2005년 1조7천억원상상을 초월하는 흑자를 냈고,
매그나칩 반도체는 2005년 97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재벌회사와 중소기업, 외국자본과 벤처기업을 가리지 않고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해가면서 비정규직 노조를 탄압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저항에 밀리면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권리를 찾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권과 자본은 비정규직을 고착화시키고 확대하는 한편 저항의 싹을 잘라 무력화시켜 결국 전체 노동운동을 무너뜨리는 게 목적입니다.
금속노조가 이를 돌파하지 못하면 우리 노동운동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
지금 전국의 9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금속노동자들을 지켜보고 있다 .
2004년12월25일부터 햇수로 3년간 150만 충북도민이 살린기업 신노사문화연구소와 신노사문화대상을 받고
정도 윤리기업을 선포한 거대기업이 2005년 7월21일 노동부의 100% 명백한 불법파견을 판결하고
충북지역의 종교계. 지식인. 학술인. 시민사회단체가 노사간의 직접대화로 평화적 해결사태를 촉구하며
하이닉스-매그나칩 청주공장 정문에서 한겨울 엄동설한에 노숙을 진행하였다.
2006년 1월 서울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서울본사에서 15일간의 노숙을 전개하여 충청북도 이원종도지사와
범대위 그리고 하이닉스 반도체 우의제사장이 빠른 시일내 사태를 해결하기로 약속하여 노숙을 풀고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 청주공장 정문앞에 피 눈물로 얼룩진 상징물을 철거하고 집회를 자제 하였지만
실무교섭단인 중재위가 5차까지 가는 지루한 교섭속에 벼랑끝에 내몰린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생존권문제에
사측인 하이닉스에 끌려다니고 매그나칩 반도체는 중재위 교섭에 지금까지 한번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
초국적거대 씨티그룹 악성투기 자본인 매그나칩은 지난해 9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허염사장이 환한 얼굴로
인터뷰하는 사이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회사내에 있는 정규직 근로자들을 지난해 수백명 정리해고하고도
모자라 올들어 정규직 노동조합인 매그나칩 반도체 노조에서 성명서를 발표할만큼 어떠한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않고 악랄하게 흡혈귀마냥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인든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다,
요즘 골프파동으로 공사다망하신 이해찬 국무총리가 하이닉스반도체의 노사문화가 바람직하다고 들었다면서
3월17일날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 본사 방문을 한다,
참으로 안타깝다.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3년동안 길거리에 내몰아 놓고 나몰라라 하는 하이닉스반도체 자본이
이해찬 국무총리에게는 참 바람직한 노사문화인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전 조합원은 충청북도 이원종도지사와 범대위 중재단을 믿고
하루하루 빨간딱지가 집으로 날라오는 조합원들을 보면서 가슴속 피눈물을 참아 왔다.
150만 충북도민의 수장이신 이원종도지사와 범대위 중재단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약속이 공염불이 아니기를 바란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전 조합원은 서울상경 투쟁으로 재점화하며 이후
새로운 투쟁을 가열차고 강력하게 전개 할것이다..,
시민! 노동형제,자매!!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투쟁! 투쟁! 단결투쟁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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