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 노동자들 정규직 노동자에 연대의 ‘큰절’

하이스코 노동자들 정규직 노동자에 연대의 ‘큰절’  
[기자의 눈]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사합의의 의미와 교훈

5월 13일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 108명이 내년 6월말까지 모두 공장으로 돌아가기로 합의했다. 또 손해배상과 고소고발을 철회하고 노동조합 활동도 보장하기로 했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든 지 딱 11개월 만이었고 2명의 노동자가 120m 크레인 위에 올라 농성을 벌인 지 13일째 되는 날이었다. 13일 전국의 노동자들이 모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은 잔칫집 분위기였고,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에 감사하며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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