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다지원 4분학기가 시작됩니다!

★★★ 다중지성의 정원 2010년 4분학기 10월 1일 개강 !

안녕하세요! 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공간 [다중지성의 정원]입니다. 2010년 4분학기가 오는 10월 1일 금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지식, 공통의 삶, 다중의 지성공간 다중지성의 정원입니다. 2010년 4분학기가 오는 10월 1일 금요일부터 시작됩니다. 4분학기에는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논리를 파헤쳐 보는 <경쟁의 계보학>, 기쁨과 슬픔 그리고 우울 등 정념들에 대한 여러 철학자들의 사유를 만나는 <정념의 해부학>, 언어철학자이며 문예비평가인 벤야민의 사상이 최근 주목받는 현상의 이유, 가능성, 한계를 짚어보는 <발터 벤야민의 현재성>, 최근 ‘시와 정치’ 논쟁이 화두로 삼고 있는 예술, 예술가, 정치, 삶 등을 둘러싼 여러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펴보는 <예술과 정치>, 스마트폰, 트위터 등 새로운 미디어들의 사회적 의미와 미래 전망을 질문하는 <디지털 인류와 미디어 혁명> 등 5개의 기획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치, 철학, 과학, 영화, 소통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주제들이 펼쳐집니다. 사색의 계절, 2010년 가을에도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을 기다립니다.

§ 2010년 4분학기 도서증정 이벤트! §
인터넷으로 수강신청하시는 분들 중에서 9월 30일까지 신청하시는 분들께는 모두 갈무리 시집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30일 이후에도 인터넷 수강신청 가능합니다 ^ ^)

[세미나강좌] 힐퍼딩과 레닌의 금융자본론 및 맑스주의 혁명론의 분기_삶정치 시대의 권력과 혁명 Ⅳ, 2010년 4분학기)

강사  조정환
개강  2010년 10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10강. 100,000원)

힐퍼딩과 레닌은 『자본론』 3권에서 전개된 맑스의 신용자본에 대한 분석을 이어받아 독점과 금융자본 이론을 전개한다. 힐퍼딩의 『금융자본』과 레닌의 『제국주의론』은 맑스의 화폐론/신용론을 심화시키고 20세기말 이후의 독점과 제국주의 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아울러 오늘날 초국적 금융자본에 대한 이해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다. 19세기말~20세기초는 오늘날 만개된 대안이론들이 형성된 시기로 사회민주주의, 혁명적 사회주의, 평의회공산주의 등이 이 시기에 발생/발전된다. 레닌의 『국가와 혁명』을 읽으며 레닌과 카우츠키 논쟁 및 레닌 대 평의회주의 논쟁을 함께 살펴보며 혁명이론의 분화과정에 대해 공부한다.

※ 2년에 걸친 세미나강좌 《삶정치 시대의 권력·혁명과 새로운 인류》의 전체 기획은 http://daziwon.net ‘강좌사랑방’의 ‘강좌제안’ 게시판 [http://daziwon.net/proposition/2718] 을 참조.

1강  도입강의: 세기전환기의 자본이론과 혁명이론
2강  금융자본 제1편: 화폐와 신용
3강  국가와 혁명(1): 1~2장
4강  금융자본 제2편: 자본의 유동화와 의제자본
5강  국가와 혁명(2): 3~4장
6강  금융자본 제3편: 금융자본과 자유경쟁의 제한
7강  국가와 혁명(3): 5~6장
8강  금융자본 제4편: 금융자본과 공황
9강  국가와 혁명(4): 7장 및 종합토론
10강 금융자본 제5편: 금융자본의 경제정책

진행방법
강의, 발제, 토론

텍스트
힐퍼딩, 『금융자본』, 새날, 1994 / 레닌, 『 제국주의론』, 백산서당, 1986 / 레닌, 『 국가와 혁명』, 논장, 1994,  

강사소개
『아우또노미아』, 『제국기계 비판』, 『미네르바의 촛불』, 『공통도시』 저자. 다중지성의정원 상임강사

[기획1-미학] 예술과 정치

강사  정남영, 이택광, 김항, 한보희, 조정환, 서동진, 서용순
개강  2010년 10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8강, 104,000원)

강좌취지
최근 ‘시와 정치’라는 화두가 등장하였다. ‘사회참여’와 ‘참여시’ 사이의 분열과 난감함에 대한 시인의 문제제기로 시작된 논쟁인데 응답의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정치적 예술은 미학적이지 않다는 입장에서부터 삶예술로서, 창조적 행위로서 예술의 의미를 확대하는 지평까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예술이 우리 삶과 밀접한 오늘날 예술은 정치에, 또는 새로운 삶의 구성에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오늘날의 예술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예술과 정치에 대한 여러 사상가들의 생각을 살피며 예술, 정치, 삶, 우리들의 구성적 실천이라는 주제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강  맑스의 예술론 _정남영 (2010.10.9)
2강  인지적 지도그리기와 정치(프레드릭 제임슨) _이택광 (2010.10.16)
3강  아감벤과 스펙타클의 사회 _김항 (2010.10.23)
4강  너의 ‘큰 타자의 부재’를 사랑하라! 혹은, 예술과 정치의 동(同)근원성 _한보희 (2010.10.30)
5강  네그리에게서 삶정치와 예술 _조정환 (2010.11.6)
6강  푸코의 유미주의적 논리 _서동진 (2010.11.13)
7강  아방가르드와 정치에 대한 바디우의 사유 _서용순 (2010.11.20)
8강  리토르넬로 : 들뢰즈의 예술론 _정남영  (2010.11.27)  

강사소개
정남영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경원대학교 영문과 선생.

이택광  문학평론가, 경희대학교 영미문학전공 교수, 숀 호머, 『프레드릭 제임슨: 맑스주의, 해석학, 포스트모더니즘』(문화과학사) 번역.

김항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지역과 국가에 얽매이지 않는 문화/사상사를 통해 ‘정치적인 것’의 계보를 탐색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한보희  연세대 비교문학강사.『전체주의가 어쨌다구?』,『레닌 재장전』(공역), 『광장의 문화에서 현실의 정치로』, 『그대는 왜 촛불을 끄셨나요?』(공저)

조정환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앞의 것 참조)

서동진  연세대 사회학과와 동대학원 박사 졸업. 계간 『리뷰』 편집장, 대안청소년센터 하자센터 창립과 웹진 『컬티즌』 창간참여. 현 계원디자인예술대 교수. 저서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등이 있다.

서용순  성균관대 졸업. 프랑스에서 알랭 바디우 문하에서 2005년 박사학위취득. 다수 대학에서 강의. 사회철학을 연구하며 바디우 철학을 소개. 『철학을 위한 선언』을 번역하였다.

[기획2-철학] 발터 벤야민의 현재성

강사  김남시, 김항, 진태원, 이성혁, 고지현, 윤미애

개강  10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문예비평가로만 알려진 발터 벤야민의 사상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벤야민 전집이 연이어 출간되고, 국내외 저자들과 지식인들이 정치철학, 역사철학, 미학 등 여러 분야에서 참조되어야 할 사상가로 벤야민을 인용한다. 우리는 이 기획강좌를 통해 발터 벤야민의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의 이유와 성격,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벤야민 사상의 현재성을 묻고자 한다.

1강  대중, 파시즘, 벤야민 _김남시 (2010.10.13)
2강  벤야민의 현대적 해석자들 1 : 아감벤과 벤야민 _김항 (2010.10.20)
3강  벤야민의 현대적 해석자들 2 : 데리다와 벤야민 _진태원 (2010.10.27)
4강  벤야민과 아방가르드 : 초현실주의-생산주의-브레히트 _이성혁 (2010.11.3)
5강  벤야민 현상의 가능성과 한계 _고지현 (2010.11.10)
6강  벤야민 사상의 정수들 1 :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역사철학테제』 _고지현 (2010.11.17)
7강  벤야민 사상의 정수들2 :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_윤미애 (2010.11.24)  
8강  벤야민 사상의 정수들 3 : 『아케이드 프로젝트』 _윤미애 (2010.12.1)

강사소개
김남시  서울대 미학과 졸업. 베를린 훔볼트 대학 문화학과 박사. 발터 벤야민, 『모스크바 일기』, 다니엘 파울 슈레머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번역.

진태원  연세대 철학과, 동대학원 석사 졸업. 서울대 철학과에서 「스피노자 철학에 대한 관계론적 해석」으로 박사학위. 현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김항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앞의 것 참조)

이성혁  문학평론가.

윤미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대학원 석사. 독일 괴팅엔대 현대독문학 전공. 발터 벤야민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 현 세종대 교양학부 초빙교수.

고지현  독일 브레멘대 경제학 석사 수료. 동대학 철학과 벤야민 연구로 박사 학위. 현 한림대 한림과학원 교수. 저서 『발터 벤야민 파사주 프로젝트의 역사이론』, 논문 「발터 벤야민의 비애극 개념>」등 다수

[기획3-철학] 정념의 해부학

강사  정남영, 김동규, 변광배, 강정석, 황현산, 김항, 한정헌, 조정환

개강  2010년 10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현대인의 삶은 늘 ‘감정노동’과 ‘비물질노동’들과 같은 수많은 정념들로 채워져 있다. 또 자기표현과 공감의 능력은 현대 자본주의에서 생존하기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 되었다. ‘정념을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의 특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되며 또 착취당하고 있는 탈근대 사회 속에서, 우리 삶속의 정념들을 어떻게 사유해야 할 것인가. 이 강좌는 스피노자와 보들레르, 하이데거 등 여러 사상가들의 생각을 따라가며 이 질문에 해답을 구해본다.

1강  스피노자의 ‘정동’론 _정남영  (2010.10.7)
2강  하이데거와 기분 _김동규 (2010.10.14)
3강  사르트르와 무용한 정렬 _변광배 (2010.10.21)
4강  상황주의 인터내셔널과 권태 _강정석 (2010.10.28)
5강  보들레르와 우울 _황현산 (2010.11.4)
6강  아감벤과 공포 _김항 (2010.11.11)
7강  니체와 힘의 감정 _한정헌 (2010.11.18)
8강  정동, 어소시에이션, 그리고 공통되기 _조정환 (2010.11.25)

강사소개
정남영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경원대학교 영문과 선생.

김동규  서강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역서 레비나스의『탈출에 관해서』 등이 있고, 후설, 하이데거, 레비나스, 마리옹 등에 관한 몇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황현산  고려대 불문과 교수. 저서 『얼굴 없는 희망』, 『말과 시간의 깊이』, 『아폴리네르 ‘알코올’의 시 세계』 등, 역서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 말라르메의 『시집』 등이 있다.

한정헌  연세대 강사, 저술 및 번역한 책으로 『들뢰즈 사상의 분화』, 『들뢰즈 이해하기』, 『들뢰즈와 시간의 세 가지 종합』이 있다.

변광배  한국외대 불어불문학과 석사 졸업. 프랑스 몽펠리에 3대학 문학박사 학위. 한국외대 불어과 교수. 프랑스인문학연구모임 ‘시지프’ 대표. 역서 『사르트르 평전』 등. 저서 『사르트르-시선과 타자』 등 다수.

김항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앞의 것 참조)

강정석  한양대 강사, 1960년대 소비자본주의와 급진 사회 운동의 역사 연구.

조정환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앞의 것 참조)

[기획4-예술] 경쟁의 계보학

강사  박성관, 정남영, 권재원, 최종덕

개강  10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6강, 78,000원)

강좌취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역사발전의 원동력으로까지 이해되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무한경쟁”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사회적 조건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우리들의 관계가 ‘경쟁’으로 규정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혹 그러한 규정들에 의해서 우리의 삶은 고통 받고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질문들의 해답을 찾아 여러 사상가들은 비판적 사유를 계속해 왔다. 기획강좌 <경쟁의 계보학>은 우리의 내면과 사회적 관계, 삶 전체를 잠식한 ‘경쟁’을 비판적으로 사유할 길을 찾고자한다.

1강  다윈의 진화론과 생존투쟁 _박성관 (2010.10.9)
2강  크로포트킨 : 사랑이 아니라 연대를! _박성관 (2010.10.16.)
3강  맑스의 경쟁론 비판 _정남영 (2010.10.23.)
4강  경쟁기계로서의 학교와 그 재전유 가능성 1 _권재원 (2010.10.30.)
5강  경쟁기계로서의 학교와 그 재전유 가능성 2 _권재원 (2010.11.6.)
6강  이기주의 논쟁 _최종덕 (2010.11.13.)

강사소개
박성관  연구공간 수유+너머 연구원.

정남영  다중지성의 정원 상임강사, 경원대학교 영문과 선생.

권재원  서울대 사범대 독어교육과 및 대학원 사회교육과 졸업(교육학 박사) 현 풍성중학교 교사. 전 서울대, 방송통신대, 상명대 강사. 전 전교조 부대변인.

최종덕  상지대학교 교수, 과학철학 전공.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회장

[기획5-미디어] 디지털 인류와 미디어 혁명

강사  하승창, 장상미, 이요훈, 정지훈, 이성규, 조성주, 심광현
개강  2010년 10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블로그, UCC, 스마트폰, 트위터 등 새로운 미디어 수단들은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 속에 확산되고 있고 블로그와 1인 미디어는 신문, 잡지, 텔레비전 방송과 대등할 정도의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최근 이포보 고공농성에서는 스마트폰과 트위터가 지지와 연대를 소통시켜 저항을 조직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어떻게 볼 것이며 우리의 삶과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이 강좌를 통해 고민해보자.

1강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변화 _하승창 (2010.10.4)
2강  블로그,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의 시작과 끝 _장상미 (2010.10.11)
3강  촛불과 디지털 세계의 앨리스 _이요훈 (2010.10.18)
4강  IT 환경의 최근의 변화 _정지훈 (2010.10.25)
5강  집단지성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 _정지훈 (2010.11.1)
6강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 : 트위터와 전자책 _이성규 (2010.11.8)
7강  스마트폰 혁명과 정치영역의 변화 _조성주 (2010.11.15)
8강  유비쿼터스 시대의 지식생산과 문화정치 _심광현 (2010.11.22)

강사소개  
하승창  사회운동을 했고 방송계에도 입문. 저서로 『NGO이야기』가 있다.

장상미  ”호기심은 공포를 이긴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그 호기심 때문에 한 곳에 서식한 지 수년째.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요훈  디지털스타일리스트. 문화 연구. 『컬처뉴스』 창간. 네오룩닷컴, 『넥스아트』 편집장 역임. 각종 포털 사이트와 메타블로그의 탑100 블로거로 다수 선정. 『MBC, MB씨를 부탁해』 등 공동 저자.

정지훈  미래작가 네트워크인 퓨처스토리 창업 준비 중. IT 분야 28년 경력 프로그래머. 의료와 IT 융합분야 전문가. 『시사IN』 등 칼럼니스트. 저서 『웹 서비스』 등.

이성규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 벤처기업 태터앤미디어 미디어팀장. 『오마이뉴스』에서 5년간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 뉴스팀, 미디어기획팀. ‘블로거뉴스’ 기획자. 시민저널리즘과 미디어와 민주주의에 관심.

조성주  새사연 미디어센터 연구원. 저서로는 『대한민국 20대, 절망의 트라이앵글을 넘어』가 있다.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교수. 『프랙탈』(현실문화연구), 『흥~한민국』(현실문화연구) , 『문화사회와 문화정치』(문화과학사) , 『탈근대 문화정치와 문화연구』(문화과학사) 등이 있다.

[정치철학]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 연작 읽기

강사 한보희
개강 10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조르조 아감벤은 이 시대 혼란상을 가장 치열하고 창발적으로 사유하는 철학자 중 한사람이다. 본 강의는 그의 주저인 『호모 사케르: 주권권력과 벌거벗은 생명』을 중심으로 아감벤의 사유와 그의 사유에 포착된 우리시대의 성격을 살펴보고자 한다. 형이상학, 정치학, 언어학, 미학, 윤리 등 우리 삶의 기저에 놓여 있는 주권적 예외의 역설적 구조와 그 구조로부터의 삶(생)의 자유(구원)라는 아감벤 사유의 과제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자신과 우리의 시대를 더 분명히 이해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삶-생명의 좌표를 모색을 목표로 한다.

1강 시작: 아감벤 읽기의 고통과 희열
2강 『호모 사케르』 1부 ‘주권의 논리’
3강 『예외상태』
4강 『호모 사케르』 2부 ‘호모 사케르’
5강 『호모 사케르』 3부 ‘근대 생명정치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수용소’
6강 『아우슈비츠의 남은 자들』
7강 『남겨진 시간』. 『목적 없는 수단』
8강 맺음: 『도래하는 공동체』, 『열(려 있)음』

참고문헌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박진우 옮김, 새물결, 2008.

강사소개  연세대 비교문학 강사, 슬라보예 지젝의 『전체주의가 어쨌다구?』 번역자.

[철학1] 시몽동의 기술 철학 : 『기술적 대상의 실존 방식에 대하여』 읽기

강사  김재희
개강  10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9강, 117,000원)

강좌취지
1960년대 탈구조주의 흐름 아래 있던 질베르 시몽동은 90년대 이후 새로운 사유의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철학자. 그의 철학은 ‘개체화론’과 ‘기술철학’ 두 테제로 특징지어지는데 전자는 들뢰즈, 네그리, 비르노 등에 의해, 후자는 스티글러, 라투어 등에 의해 주로 부각. 포텐셜 에너지를 지닌 시스템으로서의 전체, 이의 위상변이로서의 자기분열과 분화된 위상들의 연결망, 제기된 문제의 해(解)로서 환경과 동시에 발생하는 개체 등 시몽동의 발생적 존재론은 철학사의 관습적인 개념들을 넘어 현대과학과 정보이론까지 포괄한다. 따라서 강좌에서 존재론적 배경을 지닌 시몽동의 기술철학을 공부해 보고자 한다.

1강 서론
2강 기술적 대상들의 발생과 진화 (제1부, 1장)
3강 기술적 대상들의 발생과 진화 (제1부, 2장)
4강 인간과 기술적 대상 (제2부, 1장)
5강 인간과 기술적 대상 (제2부, 2장)
6강 기술성의 본질 (제3부, 1장)
7강 기술성의 본질 (제3부, 2장)
8강 기술성의 본질 (제3부, 3장)
9강 결론

참고문헌  Gilbert Simondon, Du mode d’existence des objets techniques, Aubier (매회 한글번역 텍스트 제공)

강사소개  서울대 철학박사. 서울대철학사상연구소 선임연구원, 현재 성균관대 강사. 저서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물질과 기억: 반복과 차이의 운동』. 역서 가라타니 고진 『은유로서의 건축』, 데리다&슈티글러 『에코그라피』(공역), 베르그손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등.  이외 논문 다수.

[철학2] 『존재와 시간』을 이해하기, 또는 비판하기

강사  김동규

개강  10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6강, 78,000원)

강좌취지
하이데거와 함께 사유하며 하이데거를 넘어서지 않고, 현대적 사유의 창안을 말 할 수 있을까? 강좌는 새로운 존재론적 사유의 길을 가기위해, 또 오늘날 새로운 철학들을 이해하기 위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을 발췌하고, 읽고 해설하는 시간을 갖는다. 20세기 사유의 거장인 그의 존재론의 근간을 이해하며 『존재와 시간』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함께 공부할 것이다.  

1강 하이데거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예비적 물음: 현상학적 사유와 하이데거
2강 『존재와 시간』서론 이해하기: 존재물음이란 무엇인가? § 1 ~ § 8
3강 『존재와 시간』1부 이해하기: 현존재에 대한 예비적 기초분석 § 9 ~ § 27
4강 『존재와 시간』1부 이해하기: 현존재에 대한 예비적 기초분석 § 28 ~ § 44
5강 『존재와 시간』2부 이해하기 § 45 ~ § 66
6강 전회 이후의 하이데거와 하이데거 철학에 대한 비판적 해석

참고문헌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 『존재와 시간』, 이기상 역, 까치

강사소개  서강대 철학연구소 연구원. 역서로 레비나스의 『탈출에 관해서』(지만지, 2009) 등이 있고, 후설, 하이데거, 레비나스, 마리옹 등에 관한 논문.

[철학3] 스피노자의 『에티카』 강독

강사  이석규
개강  10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8강, 104,000원)

강좌취지
스피노자는 유대인공동체로부터 스스로 박탈되었지만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 현대 이후 유럽의 정신사와 운동을 뒤흔들고 있다. 그는 자연과 인간 또는 인간과 역사를 추상적으로 떠밀지 않고 구체적인 역사와 삶 속에 진정한 자유와 계몽과 해방을 실현시키고자 하였다. 본 강의는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독어/한국어로 읽고 상호주관적으로 사상을 공유 전유하여 삶의 실천을 위해 나누려고 한다.

1강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15장, 70 이하)
2강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80 이하)
3강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90 이하)
4강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100 이하)
5강  <정서(情緖) 또는 정동(情動)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111 이하)
6강  <정서(情緖) 또는 정동(情動)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120 이하)
7강  <정서(情緖) 또는 정동(情動)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130 이하)

8강  <정서(情緖) 또는 정동(情動)의 본성과 기원에 관하여>(140 이하)

참고문헌  베네딕트 데 스피노자 지음, 『에티카』, 강영계 옮김, 서광사, 1990.

강사소개  독일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뮌헨 국립대학교 신학부 박사 졸업. 현재 대학과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강의. 주관심사는 스피노자를 통한 맑스스, 니체, 프로이트를 기댄 라캉과 지젝에 몰두, 다른 한편 생태학과 정신(성령)에 몰두.

[사회학]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강사  김동일

개강  10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예술만큼 마술적인 것이 있을까? 가장 신비롭고 소중한 보석이면서도 또 쓰레기일 뿐인 것이 말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그 보석과 쓰레기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그것이 바로 사회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술을 예술로 호명하는 주체인 우리는 사회, 그리고 그 사회의 예술계 내 대리물들에 관해서도 정당한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이 강좌는 그에 답하기 위해 부르디외 사회이론의 핵심개념들을 살펴보고, 그 개념들의 예술적 함의를 살펴본다.

1강  강좌소개 및 부르디외 이론의 핵심개념들: 장, 아비튀스, 일뤼지오
2강  예술개념의 사회학화1 – 일상, 그리고 스타일
3강  예술개념의 사회학화2 – 예술계, 미술관
4강  미술관의 사회학 – 리움, 국립현대미술관, 대안공간 비엔날레
5강  현장답사
6강  상징투쟁으로서의 한국의 현대미술
7강  백남준의 사회학
8강  작가와의 대화

참고문헌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김동일 지음, 갈무리, 2010 (근간).

강사소개  서강대 사회학과에서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양식」으로 박사 학위. 2009년 한국사회학회 논문상 수상. 사회학이론 및 문화사회학 관련 수업 진행, 예술적 개념의 사회학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문학] 내 인생의 책 한 권 쓰기

강사  이남희
개강  9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8강, 160,000원)

강의취지
누구나 자기만의 경험과 지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를 표현하려면 글쓰기라는 수단이 낯설거나 계획부족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이 강좌는 누구나 쉽게 책쓰기에 접근하게 하려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서 계획되었다. 우선 쓰고 싶은 책 내용을 선정하고, 나만의 설계도를 작성한다. 그리고 설계도에 따라 매주 글을 써서 제출, 발표, 토론 첨삭을 하여, 일정 기간 후 책 한 권 분량의 원고를 완성한다. 이 강좌는 자기 이야기, 소설, 수필집 등 책을 쓰려는 사람이 들을 수 있다. 또 매주 A4용지 2, 3쪽의 글을 써서 첨삭을 받아야만 한다.

1강  집필의 자세, 글의 종류
2강  주제와 소재
3강  스토리와 구성
4강  인물과 배경
5강  수사법
6강  이미지와 상징
7강  대화
8강  수정의 원칙

참고문헌  이남희 지음, 『자기발견을 위한 자서전 쓰기』, 교보문고, 2000.

강사소개  작가, 58년 부산 출생, 중앙대학원 졸. 86년 여성동아 장편공모에 「저 석양빛」 당선 90년부터 소설창작을 강의하기 시작함. 중대에서 소설창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논픽션쓰기, 한겨레신문 문화센터에서 치유하는 자기 이야기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음. 대표작: 『사십세』, 『세상의 친절』, 『청년 우장춘』. 『자기 발견을 위한 자서전쓰기』, 『자기알기 마음알기』 등.

[교양] 꿈을 찾아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청춘대학>

강사  이인(꺄르르), 고은광순, 김선우, 김시천, 박남희, 강신주

개강  2010년 10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8강, 80,000원)

강좌취지
청춘, 캬, 감탄이 나와야 하건만 막상 청춘의 한복판에 서 있는 사람은 태평양을 조각배로 건너가는 기분이다. 팔뚝에 힘은 조금 있지만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쩔쩔매고 있다. 과연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할 수 있는지, 뭘 해야 하는지, 이것저것 해보지만 작은 보람과 큰 실망을 얻는다.  그러나 젊음이란 뜨거운 기운을 잘 쓰기만 하면 인생이 바뀌고 사회를 바꿀 수 있다. 꿈을 잃어버린 이 시대,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자신과 사회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강의실 문턱을 낮춰 누구라도 편하고 재미나게 들으면서도 가슴에 불덩이가 일어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팍팍하고 외로운 이 시대,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일구고 싶은 젊은이들의 만남의 마당이 활짝 열려있다.

1강 멍석을 깔다 – ‘젊음을 되짚다’ _꺄르르 (2010.10.1)
2강 선생님과 만남1 – ‘젊은이여, 문화혁명하라’ _고은광순 (2010.10.8)
3강 선생님과 만남2 – ‘문학을 통해 젊게 행복하게’ _김선우 (2010.10.15)
4강 선생님과 만남3 – ‘이기주의를 위한 변명’ _김시천 (2010.10.22)
5강 뜨거운 입씨름 – ‘젊은이들의 삶, 그리고 고민’ _꺄르르 (2010.10.29)
6강 선생님과 만남4 – ‘신유랑시대의 유랑민의 삶’ _박남희 (2010.11.5)  
7강 선생님과 만남5 – ‘철학과 젊음’ _강신주 (2010.11.12)
8강 새로운 앞날 – ‘나와 남, 그리고 세상’ _꺄르르 (2010.11.19)

참고문헌  『청춘대학』, 이인 엮음, 동녘, 2010.

강사소개  
이인  ‘꺄르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젊은이.

고은광순  한국사회를 바꿔온 사회운동가. ‘부모성 함께 쓰기 운동’를 벌이고 호주제 폐지 운동을 벌여 호주제를 폐지하였다.

김선우  시집 『내 혀가 입 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 『도화 아래 잠들다』, 『물 밑에 달이 열릴 때』 등, 소설 『캔들 플라워』 등의 지은이.

김시천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 『철학에서 이야기로―우리 시대의 노장 읽기』, 『문화, 세상을 콜라주하다』 지은이.

박남희  철학아카데미 공동대표. 함께 지은 책은 『행복한 인문학』. 옮긴 책은 『과학 시대의 이성』이 있다.

강신주  『철학 VS 철학』, 『철학, 삶을 만나다』,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의 지은이.

[과학] 과학기술과 섹슈얼리티의 관계 탐구

강사  조아라
개강  10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5강, 65,000원)

강좌취지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 하며 “사회적” 인간행동을 규정하는 사회제도와 구조, 가치, 규범의 문제를 논의한다. 하지만 인간의 “동물”적 특성에 대해서는 생물학적으로 주어진 자연적인 것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은 과학기술을 통해 그저 “발견”될 뿐이라고 인식한다. 따라서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섹슈얼리티(sexuality)”에 관한 많은 것 들도 “자연적인 힘”으로 규정된다. 과연 인간의 생물학적 성, 섹슈얼리티는 그러한가? 본 강의는 이 질문의 답을 찾는 긴 여정에 짧게나마 동참해 보는 것이라 하겠다.

1강  역사적으로 발견된 두 가지 생물학적 성
2강  사회생물학의 성적 본성의 오류
3강  유전학적 성차의 의미
4강  생의학적 치료와 여성의 재생산
5강  사이버스페이스와 섹슈얼리티

참고문헌  별도 배포

강사소개  고려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

[소통] 도대체 국문법은 왜 알아야 하는데?

강사  안이희옥
개강  10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8강, 104,000원)

강좌취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 머리칼을 쥐어뜯고 싶을 만큼 창피스러웠던 말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까? 목숨이 위태로울 만큼 멍청하게 글쓰기에서 실수를 한 적이 있습니까?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왜 세상과 사람들은 나의 호의를 몰라 줄까요?

1강  말실수와 글쓰기 실수
2강  언어란 무엇인가?
3강  우리말 고운 말 1
4강  우리말 고운 말 2
5강  우리말 고운 말 3
6강  국어문법 개요
7강  맞춤법 교열 및 교정
8강  만약 통일이 된다면 한국어는 어떻게 될까 꿈꾸기

참고  준비물 없음. 각자의 고뇌에 찬 인생 그 자체. 숙제는 내줄지도 모름

강사소개  한국어 교사이자 소설가. 출판사 편집장 역임. 『문학동네』에서 장편소설, 『여자의 첫생일』, 『버지니아 울프가 결혼하지 않았다면』을 펴냄.

[영화] 젊은 고다르: 1960년대 영화강탈기획

강사  김성욱
개강  10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8강, 104,000원)

강좌취지
올해는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개봉 50주년의 해이다. 고다르는 시네마테크의 시네필로 시작해 구래의 제도적 절차를 밟지 않고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영화혁명을 시도했다. 고다르의 누벨바그는 영화를 탈환하려는 기획이다. 카메라를 보이는 것을 기록하는 도구로, 미장센을 사물의 편을 들게 하는 것으로 생을 영화에 담아내고 ‘있는 바 그대로의 시각’을 회복해 세계를 새로운 형태로 파악하려 했다. 본 강의는 젊은 고다르의 영화강탈 기획을 ‘네 멋대로 해라’, ‘비브르 사비’, ‘경멸’, ‘미치광이 피에로’, ‘그녀에 대해 알고 싶은 두 세 가지 것들’, ‘주말’ 등의 60년대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강  영화 도둑일기
2강  고다르의 오디세이
3강  생을 살다: 삶+영화
4강  여자는 여자다
5강  영화는 그림과 같이
6강  고다르와 미국
7강  사물의 편
8강  아날 캐피털리즘

강사소개  영화평론가, 중앙대학교 영화학 박사.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며 영화사의 거장들의 회고전을 기획했다. 역서로 『데릭 저먼의 영국』, 『디지털 시대의 영화』 등, 저서 『루이스 부뉴엘의 은밀한 매력』, 『오시마 나기사』, 『장 피에르 멜빌』 등의 책을 출간했다.

[생태] 곡성 다지원 프로그램 _마사키 다카시 읽기 : 나비 문명

장소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남양리 와룡산 중턱의 와룡집
일정과 비용  12월 24일(금)부터 12월 26일(일)까지 2박 3일 60,000원 (숙식제공, 교통비 각자부담))

* 비용 내역
– 식사 5끼 : 20,000원
– 강의와 답사: 20,000원
– 숙박 : 20,000원 (1박 10,000원)
  총 6만원

프로그램 개요
마사키 다카시는 일본의 68혁명의 가치와 삶을 내면화 한, 생명평화 운동가이며, 농부. 음악가이다. 그의 책 『나비문명』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데, 이 책은 한국과 일본의 생태 운동이 10년 정도의 차이를 두고 한국의 생태 운동이 도달하게 될 생각의 한 지점을 알 수 있게 한다. 우리의 삶이 짜여진 틀 속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본다면 나비는 틀을 벗어난 삶의 상징이다. 지금 우리의 삶이 영원한 것이 아니듯 애벌레는 언제까지 애벌레가 아니라 시간이 되면 틀을 벗고. 나비의 문명을 시작한다.

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오후 5시 와룡집 도착
저녁식사 (서울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오전 11시경 출발하면 충분합니다.)
저녁 7시~9시 첫번째 강연 마사키 다카시 – 68혁명의 가치는 어떻게 내면화되나?  
취침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아침식사
산책(죽곡 남양리 와룡 산책로(태안사 옛터), 섬진강 강변길)
점심식사
오후 4시~6시 두번째 강의 땅에 뿌리내리기(죽곡농민도서관)
저녁식사
저녁 7시~9시 세번째 강연 나비문명(죽곡농민도서관)
취침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아침식사
출발

강사소개  김재형 – 곡성 죽곡면 농민열린도서관 관장, 보따리학교 교사, 생명평화결사 운영위원

참고문헌  마사키 다카시, 『나비문명』, 책세상 (근간)

신청방법 및 문의
아래 계좌로 입금하신 후 반드시 전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곡성 다지원 사무국 입금계좌  농협 447-12-093711  김재형 (010-6410-5238 , botarinim@hanmail.net)

[세미나] 다중지성 연구정원 세미나

미학/시학 세미나
일시  10월 8일부터 격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텍스트  네그리, 『예술과 다중』, 갈무리, 2010. / 랑시에르, 『감성의 분할』, 도서출판 b, 2008.

혁명사 세미나
일시  9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텍스트  네그리/가따리, 『자유의 새로운 공간』, 갈무리, 2007.

다중 교육학 세미나
일시  9월 9일부터 격주 목요일 저녁 7:30
텍스트  허병섭, 『스스로 말하게 하라』, 학이시습, 2009.

불어 강독 세미나
일시  9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30
텍스트  네그리/주디뜨 흐벨, Inventer le commun des hommes.(인류의 공통적인 것을 발명하기)

라캉 강독 세미나
일시  10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텍스트  라깡, 『세미나 11: 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 새물결, 2008.

※자세한 소개는 <다중지성 연구정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a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