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앞에 모인 보건의료인들 1174인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광우병 위험을 우려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했고, 뼈를 발라낸 살코기에서도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있으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안전성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늘 시국선언에 참가한 보건의료 1174인은 의사 207명, 수의사 111명, 치과의사 221명, 약사 334명, 한의사 144명, 보건의료학생 및 보건의료종사자 147명이다.
노컷뉴스 류승일 기자 warpres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