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 민주노동당, 건치 정책협약서 체결

당과 건치, 치과의료 정책협약서 체결
사회양극화 해소 위한 치과 정책 민주노동당만 수용
    백운종  


△ 건치는 정책협약서를 모든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했지만 민주노동당만 제안을 수용했다 ⓒ 이치열 기자

권영길 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여의도 선거사무실 브리핑룸에서 정책자문단 발족 기자회견에 이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와 정책 협약식을 진행하고 ‘민주노동당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앞서 김용진 건치 집행위원장은 “건치 1,300여명의 회원은 국민들에게 어떤 치과의료 정책들이 도움을 될 것인가를 연구해 왔”고 “그 결과 전반적인 사회 양극화의 심화와 저출산, 의료정책의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구강보건을 위한 대책과 아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치과주치의제도를 도입 등 사회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에 공공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집행위원장은 “건치가 정책협약서를 모든 정당 후보들에게 제안했지만 다른 정당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유일하게 사회양극화를 걱정하고 의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민주노동당만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집행위원장은 “민주노동당이 치과의료 정책들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건치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당과 건치는 구강건강불평등해소와 국민구강건강증진을 통한 건강사회 달성을 위해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 이치열 기자

민주노동당과 건치는 구강건강불평등해소와 국민구강건강증진을 통해 건강한 사회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협약서를 맺고 △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 노인틀니의 완전 급여화 △ 아동청소년의 치과주치의제도 도입 등 핵심정책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 이치열 기자

진보정치 백운종 기자  

  
  민주노동당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정책협약서

민주노동당(이하 당)과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는 구강건강불평등해소와 국민구강건강증진을 통한 건강한 사회 달성이라는 뜻에 이해를 같이하며, 목표의 달성을 위해 다음의 내용을 약속한다.

1. 당과 건치는 첨부한 ‘2017구강보건정책과제’에서 제시한 정책방향에 대하여 공감하며, 상기 정책 제안 중 아래의 세가지 핵심정책과제를 우선하여 공동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가.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나. 노인틀니의 완전 급여화
다. 아동청소년의 치과주치의제도 도입

2. 당과 건치는 상기정책의 공동실현을 위해 당의 담당자 2인 이상과 건치의 담당자 2인 이상이 참여하는 구강보건정책협의회를 구성한다.

3. 구강보건정책협의회는 당과 건치의 협약내용을 지원하고, 협약의 이행을 감독한다.

4. 구강보건정책협의회의 구체적 활동내용은 별도의 부속서를 통해서 작성한다.

5. 당과 건치는 2007년 대선시기에 정책연대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간다

6. 구강보건정책협의회는 협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구성을 완료하고, 부속서를 작성한다.

민주노동당 17대 대통령 후보 권영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표 김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