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청구성심병원지부 관련 기자회견
1.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 산하 청구성심병원지부는 1988년 노동조합을 만든 이후로 매우 심한 노조탄압에 시달려 왔으며, 1998년도에는 식칼, 똥물 투척사건으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된 적이 있는 지부입니다.
2. 또한 1999년도 이후에는 업무과정에서 탄압하거나 업무상 차별, 승진 차별, 일방적인 부서 이동 등을 끊임없이 시도하여 청구성심병원지부의 간부와 조합원에게 정신적. 육체적인 건강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곳에서 직원을 환자로 만드는 병원은 더 이상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노동조합의 문제 이전에 인간으로서 노동할 수 있는 권리와 인간성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3. 이에 대해 우리 보건의료노조에서는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응하기로 하여 다음과 같이 7월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후 투쟁계획 등을 발표하고자 하오니 취재를 요청합니다.
보건의료노조 청구성심병원지부 관련 기자회견
- 일시 : 2003년 7월 7일 오전 11시
- 장소 : 민주노총
< 참여단체 > : 노동건강연대, 노무법인 참터, 보건의료단체연합,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실천시민연대, 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건강한 노동세상, 한국여성민우회, 민주노총, 민주노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