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협조요청서 의협 징계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보/도/협/조/요/청/서

의협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이유로 회원징계. 이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열어
10월 17일(목) 오전 11시/안국동 느티나무 까페

1. 최근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는 김용익, 조홍준 두 교수에게 2년과 1년의 자격정지를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건강연대, 교수노동조합,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인의협등은 내일 11시 느티나무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집니다.

2. 기자회견을 통해 각 단체들과 두 교수는 의사협회에 대한 공개질의를 할 예정이며 명예훼손에 대한 법정 소송 등 의협의 부당한 징계에 대한 앞으로의 공동행동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3. 의협의 이번 조치는 전문가의 사회활동과 양심의 자유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조치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사안을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조치는 10월 27일 예정된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이번 기자회견은 대통령선거시기에서의 의협의 행보와 이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대응과 관련하여 큰 의의를 가지는 사안이기도 합니다.

4. 한국의 전문가단체들의 윤리성 회복과 민주주의의 신장을 위해 보도협조를 부탁드리오니 기자회견에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