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미국정부, 미 목축업계 및 정치인들의 조건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력에 대한 한국 소비자 규탄 기자회견 열어

첨부파일 : 성명_미정부규탄1207.hwp

식품 위생 및 광우병 안전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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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및 농림부, 복지부 출입기자
발    신 : 보건의료단체연합 (변혜진 010-7179-2917)
제    목 : 미국의 조건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력에 대한  한국 소비자 규탄 기자회견

취 재 요 청 서  

미국정부, 미 목축업계 및 정치인들의 조건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력에 대한 한국 소비자 규탄 기자회견 열어  

2006년 12월 7일(목) 오전 10시  만해NGO 교육센터

1. 한미FTA 미 무역대표 웬디 커틀러는 한미 FTA 5차 협상 전날인 지난 5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성공적으로 한미 FTA가 체결되고 의회의 비준을 받으려면 미국산 쇠고기가 완전하게 재개방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차기 재무위원장 내정자이자 몬타나 주 상원의원인 맥스 보커스가 “한미 FTA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장벽을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고 미국 목축업자협회(NCBA)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한·미 FTA 협상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29일에는 마이크 조한스 미 농무부 장관은 “조그만 연골 조각이 발견된 것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데도 한국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거부했다”며, ‘한국 정부의 이런 조치가 한미 FTA에 대한 의회의 비준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2. 보건의료인들과 수의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식품위생과 광우병 안전연대(이하 광우병안전연대)는 올초부터 한미FTA 사전 선결조건으로 양보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무역장벽으로 규정해 철폐하라는 요구와 다름없다며 이에 반대해 왔습니다.
  광우병안전연대는 한미FTA를 위해 한국정부가 국민의 건강을 팔아먹는 협상을 중단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하며, 미국정부와 미 축산기업 및 정치인들의 압력에 대한 한국의 소비자들의 규탄 목소리를 밝히는 입장을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또한 현재 매우 비위생적인 미국의 도축시스템과 뼛조각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이에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