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복지부, NGO 담당
발 신 : 보건의료단체연합 (변혜진 기획국장 010-3975-1987/ healthforall21@gmail.com)
제 목 : 2010 보건의료진보포럼 프로그램 요청
날 짜 : 2010년 1월 27일(수) (총 3매)
보도자료
한국 의료 개혁을 위한 토론의 장,
희망을 위한 연대와 대안 만들기, 제 3회 보건의료진보포럼 열려
2010년 1월 29일(금) – 31(일) 3일간 / 서울대 보건대학원(혜화동)
1. 진보적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의료단체연합)은 ‘희망을 위한 연대와 대안을 만들자’ 라는 주제로 <2010 보건의료진보포럼>을 개최합니다. 보건의료진보포럼은 2008년에 이어 3회 째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매년 1월 개최되는 보건의료진보포럼은 한국사회의 의료문제와 건강을 주제로 한 토론 뿐만아니라 더 나은 세계를 향한 다양한 대안들을 토론하는 자리로 구성되었습니다.
2. 올해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코펜하겐 이후 새로운 ‘기후운동‘ 의 전망> <G20과 세계의 기아와 아이티의 상황> <건강불평등의 실태와 대책> <건강운동에서 여성주의 모색> <언론이 말하지 않는 건강기사의 오류> <라틴아메리카의 혁명과 예술의 역사> <건강과 생명을 파괴하는 기업> 등 10개의 다채로운 강연과 <지방선거와 진보개혁진영의 연대, 그리고 대안정치세력화의 모색> 이라는 주제로 개막토론이, <의료민영화와 우리의 대안 : 의료개혁 어떻게 대중운동으로 만들 것인가?>주제로 폐막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겨레21 ’노동OTL’ 담당 기자들을 초대, 이들의 취재 경험을 들어보고, 한국사회에서 현재 노동의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해 토론해 보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3. 보건의료진보포럼은 노동조합과 사회단체의 후원과 참가자들의 참가비로 운영됩니다. 이번 포럼에는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국민건강수의사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전충남지회, 보건의료연대 대전충남지회,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공공노조 의료연대분과,, 보건의료산업노조, 젊은보건의료인의공간 ’다리‘, 울산 밝은공동체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한국사회의 진보를 위한 연대와 대안의 토론의 장에 기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2010 보건의료진보포럼 소개의 글
보건의료진보포럼 홈페이지 www.jinbohealth.org / 문의 : 02-3675-1987
다들 어렵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국민들의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은 시작되었고 언론민영화를 위한 미디어법은 날치기로 통과되었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고 교사들이 해직되고 사람들이 붙잡혀갑니다. 등록금을 반값으로 하겠다던 공약은 거짓말이었다는 고백으로 없던 일이 되고 안하겠다던 의료민영화도 이름만 바꾸어 여전히 계속됩니다. 과연 희망이 있는가라고 많은 사람들이 자문합니다. 그리고 사회운동을 향해 대안은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2010년 보건의료진보포럼은 이러한 암울한 현실과 그에 대한 많은 질문과 고민속에서 준비되었습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더 많이 모이고 더 많이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는 이 세계를 바꾸려고 해야하는지, 언론의 자유는 어떻게 지켜지는지, 노동의 존엄성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아이티는 왜 이런 현실에 놓이게 되었는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의료민영화의 대안과 운동의 방향에 대해 말하고자합니다. 이 세계에서 지식인들과 깨어있는 자들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선거와 G20회의를 앞둔 진보개혁세력의 연대와 희망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자합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3회째의 보건의료진보포럼을 통해 희망을 위한 연대와 대안을 말하고자 10개의 강연과 2개의 대토론회, 그리고 좌담회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사회운동가들과 지식인들과 함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나가는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 우리는 절망의 시대에 희망을 이야기하고자합니다.
2008년 촛불운동도 절망속에서 터져나왔습니다.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이자 대안이었고 세상을 바꾸려는 많은 이들의 연대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윤보다는 생명이 먼저임을 지키려는 이들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힘없는 자들이 아닙니다. 29일부터 31일 3일간 열리는 보건의료진보포럼에서 한국사회의 희망을 위한 대안과 연대를 만들어 나갑시다. 한국사회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많은 보건의료인들과 보건의료계열 학생들,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보건의료진보포럼 프로그램 소개
✏ 개막 토론 : 지방선거와 진보개혁진영의 연대 그리고 대안정치세력화의 모색 (29일 오후 8시)
토론 : 2010연대 (박석운 운영위원) / 민주노동당 (정성희 중앙연수원장)
진보신당 (정종권 부대표) / 희망과대안 (백승헌 공동운영위원장)
✏ 초청좌담 : 한겨레21 ‘노동 OTL’ 기자들 “한국 사회와 노동을 말한다”(30일 오후 8시)
좌담자 : 임지선 (한겨레21 기자) / 안수찬 (한겨레21 기자)
✏ 폐막 토론 : 한국의료의 미래 :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31일 오후 3시)
○ 1부 : 의료민영화와 우리의 대안
발제 1 : 이상이 :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의료민영화 (제주의대교수,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발제 2 : 박형근 : 공공투자를 통한 의료서비스질 개선과 고용창출 (제주 의료민영화저지운동본부 집행위원장)
○ 2부 : 의료개혁, 어떻게 대중운동으로 만들 것인가
발제 1 : 사회연대전략과 한국의 사회보장 : 오건호 (사회공공연구소 정책실장)
발제 2 : 복지혁명은 어떻게 가능한가 :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토론 :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장) / 송홍석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위원)
이주호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략기획단장) / 현정희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사회연대분과장)
✏ 강 연
* 이유진(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장) : 코펜하겐 회의 대실패와 새로운 ‘기후운동’의 탄생 (29일 오후 1시 30분)
*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 한국사회 노동 문제 바로 알기 (29일 오후 3시 30분)
* 조홍준(울산의대 교수) : 건강은 평등을 지향하는가, 건강불평등의 실태와 대책 (29일 오후 6시)
* 김양중(한겨레 의료전문기자) : 언론이 말하지 않는 건강기사의 오류 (29일 오후6시)
* 조능희(MBC CP, 전 PD수첩 책임PD) : PD수첩의 진실과 한국사회와 광우병 (30일 오후 1시 30분)
* 우석균(라틴아메리카 연구소 연구원) : 라틴아메리카의 예술과 혁명의 역사 (30일 오후3시 30분)
* 김규항(고래가그랬어 발행인) : 나는 왜 불온한가 (30일 오후6시)
* 홍세화(르몽드 디쁠로마띠크 편집인) : ‘생각의 좌표’ 내 생각의 주인으로 사는 법 (31일 오전 11시)
* 박상표(건강과대안 운영위원) :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기업이야기 (31일 오후1시)
*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 G20정상회의와 세계의 비참 그리고 아이티 (31일 오후 1시)
✏ 주제별 토론
하나_ 우리 주변 발암물질 감시운동이 시작됐다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30일 오전 11시)
둘_ 의약품접근권의 진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30일 오전 11시)
셋_ 여성주의의료생협 & 글로컬페미니즘과의 만남 : 건강운동에서 여성주의 모색 (30일 오후 1시 30분)
넷_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31일 오전 11시)